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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전시관람] The Columms - Markus Linnenbr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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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컬럼스는 모라고 할까. 국제갤러리, 선컨템포러리, PKM등이 누리고 있는 요사이 동시대 미술판의 '통'자리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각개전투하는 느낌의 갤러리라는 느낌이 든다.  규모도 지하 1층으로 단층이어서 크지도 않지만 요셉보이스, 탐 베셀만, 마시모 비탈리 등 외국 동시대 작가의 작품들을 꾸준히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마커스 리넨버그? 의 전시였는데 붓으로 주욱 아래로 멈춤없이 그린 선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그의 작업은 그림이라기보다는 색과 패턴의 연속으로 보였다. 하지만 마음이 상당히 편해지는것을 느낀것은 요사이 보아왔던 한없이 복잡하려하고, 감각적이며, 끊임없이 자극을 주는 것과는 전혀 다른, 어쩌면 아무 고민없이 걱정없이 맘에드는 색깔골라서 붓으로 주욱 선을 그려린 자유함과 우연의 일치인지도 모르는 색깔의 조화가 느껴져서 그런것 같다. 하지만 같은 스타일의 회화에서도 동시대 특유의 시각을 자극하는 성질이 느껴지는 작업이었다.  원색적면서, 색이 두리뭉실 섞이는 것이 아닌 개별적인 선의 이쁜 색과 함게 서로 어울리면서 빛어내는 또다른 색감. 어렵게만 느껴졌던 컬럼스의 직원과 얘기를 할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KIAF에서 컬럼스는 출품하지 않는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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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UASIVEISGOOD 144 x 240cm,epoxy resin on wood 2006(2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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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VESALLBYITSELF 2006(3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