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ff] 비블리 Bibly - 책장관리 어플

광고를 통해 비블리라는 도서관리 어플을 알게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자신의 책장을 찍어서 업로드하면 목록화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자동으로 저자별, 장르별로 분류까지 해준다. 

시험삼아 책장 한 열을 찍어서 올려봤는데 책등에 제목이 없거나 얇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책을 인지한다. 한번쯤 머리를 스쳐지나간 아이디어인데

실제 구현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반갑고,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을 수치화, 목록화 한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롭다. 


이런식으로 정리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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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바이크프라이데이 NWT 소감

확실히 더 경쾌하고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 강하다. 
가장 맘에 드는 점은 바닥의 충격을 프레임이 흡수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점이다. 
마라톤 플러스 타이어가 좋아서 그런건가 아니면 실제 프레임이 그런건지 구분이 가지는 않는다. 
여하튼 타는 느낌자체는 브롬톤에 비해서 훨씬 안락하다. 

바이크프라이데이의 트레이드마크인 H바도 드롭바의 부담스러운 인상을 줄여줌과 동시에 기능상으로는 허리를 숙이는 포지션을 만들어주어서 좋다. 

한가지 적응이 안되는 점은 역시 기어변속기가 바엔드 꽁무니에 붙어있다 점이다. 
안전문제상 긴장을 해야하는 도로변에서는 될수있으면 변속시도를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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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동네서점 아카이브 https://www.funnyplan.com/

최근 읽은 책중 "책 사랑꾼 이색 서점에서 무얼 보았나? :한국·일본의 대표 책방 : 그 책방 닮은 주변 공간과 책에 스며들다"를 통해 책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가끔씩 서점을 운영하는 상상을 해본다.
전원주택과 같이 마음속에 간직하고 가끔씩 꺼내서 음미하는 그런 기분이 든다. 

잠이 오지 않을때 자전거 패니어에 짐을 실고 여행하는 상상을 하면 잠이 잘오는 것처럼,
서점을 운영하는 상상역시 나를 편안하게 한다. 

서점지도가 있을거란 막연한 상상으로 검색을 했는데 바로 딱 나오는게 아닌가. 
funplan.com 이라는 사이트였다. 
있는것도 감사한데 잘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구글 맵을 통해 각 서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스팟을 클릭하면 서점소개와 홈페이지까지 소개를 해주고 있다. 

점점 서점이 늘어나는 일에 내 마음까지 살짝 들뜨고 있다.
대부분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기 때문에 좀 미안한 감이 없지 않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동네서점의 존재에 대해 더 면밀히 알수있으니 감사할따름이다.
존재만으로도 왠지 든든한 무언가가 있지않은가?
마트와 동네서점 ㅎㅎ 실력있고 친절한 소아과까지 있으면 금상첨화겠다.  

한달에 한두권은 동네서점을 위해 책을 사보리라는 마음의 다짐까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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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서울시립미술관 불협화음과 함께하기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방문했다. 

전체적인 느낌은 그럭저럭이었다.
영국문화원이 소장하고 있는 자국 작가의 작업을 통해
영국의 일면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는 충분히 감지할 수 있었다.
"갈등이 있어도 우린 잘살어, 이게 바로 united kindom이야"라고 하는 듯했다.

영국 정부가 기획한 전시인 만큼 전시의도가 미술작업에 집중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인지
전시가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마음으로 공감하거나 감동스럽지는 않았다.
내노라하는 영국작가들이 막상 영국의 이름을 걸고 나오니깐 작업자체가 주는 힘이 바래진 듯했다.
약간은 진부해 보이기까지 했다. 

물론 지역축제와 브렉시트와 같은 사회현상에 대해 미술가들은 어떻게 이를
해석하고 기록하며 참여하는지 방법론을 제시한 점에서 흥미롭긴 했다. 

볼프강 틸먼스는 브렉시트에 대한 여론조성을 위한 포스터를 직접제작하여 
배포하고, 영국 거리시위에서 흔히 볼수있는 배너를 미술작업의 소재삼아 
재해석하거나 실제 사용된 배너를 전시한 점 역시 영국 고유의 배너문화까지 
미술화 할수 있다는 생각이 재미있었다. 

이 전시와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아티스트들은 예술의 사회참여라는 주제로
이 전시를 해석한 듯했다. 먼저 옥인콜렉티브가 각 작업 옆에 설치한
자기-주도 가이드는 영국작가의 작업에 대한 일종의 적용가이드처럼 보였다. 

영국미술을 어떻게 우리나라에 적용할수 있을 것인가.
영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우리네 삶에도 연계해보자는 발상이었다. 

뱅크시의 게릴라 전시가 연상되었는데, 또다른 부대행사로 11.10(금) 16시에 열리는
"광장 세미나: '참여와 개입의 예술 실천'을 위한 공론장"에 대한
단초역할을 할 수 있다고도 생각 들었다. 

질리언 웨어링의 사진은 잘 못봤다. 너무 큼직한 무대위에 세팅되어 접근이 불가했다.
사진도 그의 시리즈 중 베스트가 온것같지도 않고 해서 브로셔에 실린 사진을 오려 액자로 만들었다. 

ㅎㅎ . 이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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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소니 13인치 PDF 리더 Sony DPT S-1

DPT S1은 13인치 크기의 PDF 전용 이북리더이다. 
출시때 관심은 있었으나 1백만원을 넘는 가격대로 부담스러워 사용을 하지 못했다.  
최근 후속기기인 DPT RP-1이 출시되면서 가격대가 떨어지는 틈을타 들여왔다. 

워낙에 명기라는 평가가 자자한 리더기라 기대가 많이 되었고 실제로 명불허전이다. 

3개월 정도 공부하는데 사용을 해봤는데 전체적인 느낌을 정리해봤다. 
언제나 그렇듯 장점위주이며,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장점도 매우 많다. 

1. 무진장 가볍다. 

13인치나 되는 거대한 기기를 한 손으로 들고 읽을수 있다. 
디스플레이가 워낙에 커서 한손으로 휙휙 넘길수는 없지만, 
기기의 인식지점을 찾으면(어디를 sweep하면 페이지가 넘어가는지 등)
한손 제어도 충분히 가능하다. 

지하철에서 읽어도 전혀 부담이 없다. 
물론 크기로 인해 느껴지는 호기심어린 시선이 걸리는 건 사실이나, 
신경쓰지 않으면 전혀 무리가 없다. 

무게자체만 따지면 킨들만 할까싶을 정도로 가볍다. 
꼭 필요한 기능 그러니깐 읽기기능만 되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그래서 구지 케이스를 장착할 필요가 없다. 
들고 읽으려면 케이스를 장착할경우 무게가 많이 무거워질 것이다. 
오리지널 파우치 정도면 적당하다(그러면서 이쁜 가죽파우치를 찾고 있음).

2. 디자인과 속도

소니의 디자인이야 정평이 나있으며 직선적인 디자인 역시 마음에 든다. 
특별한 설명은 생략한다. 속도 역시 만족한다. 
스캔한 PDF는 느리다는 평도있으나 아직까지는 불편함을 느껴보지 못했다. 

3. 필기

만족하면서 사용하던 Asus 이북을 처분한 이유이기도 한데, 
DPT S1도 필기인식기능이 있어, PDF에 직접 메모를 할수 있다. 
불행히도 기기에 부착된 펜거치대가 거추장스러워 빼버린 이후 
펜을 잃어버렸다. 활용할 기회를 놓쳤다. 

아주 잠간 사용해본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물론 ASUS가 더 종이에 필기하는 감촉에 가까웠으나, 
필기를 위한 기기는 아니므로 간단한 밑줄이나 메모정도면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특별히 아쉬운점도 몇가지 있으나 가장 큰건 베젤이 까진다는 점이다. 
까만색 베젤이 벗겨지만 회색 속살이 드러나는데 신경이 좀 쓰이긴하다. 

자동차 터치업 페인트로 감춰볼까하기도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긴 하다만, 
아직까진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 그냥 사용할 확율이 높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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