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현대자동차 아트시리즈 Hyundai Motor Art Vol.3

출처 : 이앤아트 홈피


비매품이라 정보가 없었는데 우연찮게 검색하다 이 책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다(기사링크)

문화마케팅 쪽에서 보면 현대를 따라잡을 수있는 회사가 우리나라에 있을까? 


다른나라 사정을 잘 모르긴 하지만 하는거 보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견줄만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제작한 이앤아트(링크)라는 아트 컨설팅회사의 웹사이트에 가니 책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해놨다. 


내용은 아직 보지 못했다만 주제가 "미술과 글로벌리즘"이었다. 

이제 글로벌리즘이면 어떻고 로컬리즘이면 어떤가 싶다. 

이미 구분이 없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 책을 만든 사람들이 이 주제를 선택한데에는 무언가 있을 것이다. 

구분이 없어졌다는 뻔한 결론이 어떻게서 이뤄졌는지 그 과정을 밝혀내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고, 

그런 일을 한 기업의 미술잡지가 한다는 사실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미술관련 글은 소수 전문가와 전공자들이 누리는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임을 감안하면, 

더더욱이 현대의 이번 시도가 값진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 제목만 보고 든 생각은 그렇다. 


* 책 전문다운로드(링크)


[일산] 빅마켓 하와이안 피자


일산 동구에는 코스트코가 있고, 서구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빅마켓이있다. 

코스트코를 자주 갔었는데 거리도 약 20분 넘게 걸리는데다 

매번 사는것만 사는지라 집에서 가까운 빅마켓으로 갈아탔다. 


확실히 코스트코, 트레이더스와 비교하면 빅마켓의 물건수는 적고, 

회전이 빠르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캠핑 장비들이 디스플레이 된지 거의 한달반이 넘도록 그대로 전시되어있다. 

사는맛도 있지만 보는맛도 마팅(mart + ing)의 맛아니던가. 


여튼 여름이 다가올수록 마트에 더 자주갈것같다. 

더운 여름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솔솔나는 마트는 

아이들+아내 등쌀을 피할수 있는 나름 괜찮은 카드이다. 


이런 점에서 빅마켓은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에 비해 좋은 점이다. 

일단 널찍하다. 진열대 사이의 간격이 넓은데다, 사람이 붐비지 않는다. 

제일 많이 오는 주말에도 빅마켓 자체에는 그렇게 사람에 치이지 않는다. 


물건가격도 회원 쿠폰을 많이 발행해서 세일하는 품목도 많다. 

이번에 갔을때는 9,900원에 파는 우마이봉 종합세트를 7천원대에 판매했다. 

항상 사는 아이템인데 세일하는 거는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포함해서 처음 봤다. 

아무래도 마트와 온라인 셀러와 경쟁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같다. 


다른 강점은 문화시설. 

주렁주렁동물원과 레미 어린이 뮤지컬과 미술방, 블록방, 유아방 같은 

부대시설들이 많다. 즉 엄마들 꼬깃꼬깃 쌈지돈 빼먹는 아이템이 많다는 것. 

그만큼 시간 때울거리도 많은데다, 주렁주렁동물원은 실내동물원 중에 

퀄리티 면에서 전국구라고 생각한다. 

빅마켓의 장점은 코스트코와 비교할때 푸드코트. 

메뉴는 비슷하다. 거의 똑같다. 

우리입맛에 맞는(코스트코보다 덜짠) 불고기 베이크와 치킨베이크, 

그리고 최근에 출시된 하와이안 피자? 이거는 진짜 맛있다. 

사실 코코, 빅마 피자의 단점은 쉽게 질린다는 점이었다. 


두텁고 투박한 도우는 양적으로는 풍부할지 모르나, 한조각 이상을 먹기에는 

부담스러웠다. 이번에 출시된 하와이안 피자는 속에 바른 달짝지근한 크림소스가 

일품이다. 두꺼운 도우의 뻑뻑함을 중화시킨다. 토핑은 그다지 없다. 

아껴서 뿌린듯한 새우와 파인애플 정도? 그런데 오히려 더 낳다. 

이런저런 토핑이 있으면 단순쌈빡한 맛이 중탕될 것같다. 

한판에 12,500원인데 새벽여행때 아침대용으로 하려고 한판을 샀다. 

근데 왠걸? 아이들이 달려들어 4개를 한자리에서 먹어버렸다. 

보통 2개정도면 적당한데 아이들이 먹기에도 크게 부담이 없었다는 뜻이다. 

이번에 먹을때는 핫소스를 곁들였는데 궁합이 괜찮았다. 


빅마켓이 확실히 좋은 것은 고기. 특히 삼겹살, 목살부문에서 강점을 보인다. 

이번에 멕시코산 삼겹살과 목살은...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돼지고기 중에 빗깔이 가장 좋았다. 이건 구우면 그냥 게임끝인데, 

하필이면 집을 비울 예정이어서 구매를 하지 않았다. 

다음기회가 분명 있을 것이다. 


참 그리고 베이커리도 비교우위이다. 

베이커리의 종류는 역시 다른데 비해 별로 없다. 

그러나 양이 중요한게 아니다. 한가지라도 꾸준한 품질을 유지하는 품목이면 좋은데

베이커리는 확실히 좋다. 특히 조그만 햄버거빵?(한봉지에 2,900원정도)과 식빵이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식빵은 커팅하지 않고 통으로 나오는데 이런데는 많이 없다. 

빠네파스타를 해먹어도 좋을것같다. 

[여행] 제주도 여행 #2 숙소, 비행, 렌트

제주도 여행을 위해 하루전에 폭풍검색으로 약 20여개의 일정을 짰었다. 


크게 제주시, 애월, 서귀포 세가지 지역으로 나뉘었다. 

그중에 하루에 2군데정도 갔으니, 한 8군데만 방문했다. 

몇가지 느낀점을 적자면, 


1. 제주도 여행의 관건은 비행티켓이다. 편도 가격대가 3만원에서 10만원까지 다양했는데, 

싼만큼 시간대가 좋지 않다. 제일 싼거는 저녁 7시 출발은 기본이다. 시간이 많다면 당연히 

저렴한 티켓을 끊겠지만, 쪼개어 가는 휴가에 오전 또는 점심출발을 원한다면 가격비교하지말고 

자기가 원하는 시간대에 티켓이 나왔다면 바로 사는게 맘고생 덜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몇번 쟀다가 눈앞에서 놓쳤다. 결국 제주도에 수요일 16시에 도착, 일요일 10시 반에 출발하는 

티켓을 한사람당 15만원에 끊었다. 


2. 렌트카 역시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더라. 

처음에는 가성비가 좋다고 하는 스타렌터카로 예약을 했다. 

그러나 보험때문에 롯데렌터카로 최종 낙찰. 

가격대는 10-15만원정도 차이가 났다. 

둘의 차이는 보험가격이다. 물론 차량상태 역시 달랐으리라 본다. 

롯데렌터카는 무슨일이 생겨도 내가 내는 돈은 없었다. 

스타렌터카는 400만원까지 한도가 있었다. 

즉, 400만원 이상의 차량파손은 차액을 내가 내야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타이어와 휠은 보험이 안된다는 것 또한 걸렸다. 

오프로드를 타는건 아니지만, 만에하나 무슨일이 생겼을 경우가 문제다. 

원치않는 지출로 여행기분을 망치기는 싫었다. 

1.5배 가량의 비용이 더 들었으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만족한다. 

차량도 거의 신차수준의 5천km만 탄 차량이 나왔고, 

인수, 반납 절차도 매우 간편했다. 


3. 숙소는 4성급의 비즈니스로 통일했다. 


숙소는 호텔닷컴, 여기어때 등의 어플로 그날 일정에 따라 예약했다. 

숙소는 많다. 미리 할필요가 없다. 

그리고 그날그날 좋은 조건의 방이 나올때도 있었다.

제주도 숙소는 특급이 30만원대, 비즈니스가 10만원대 초반으로 

중간 레벨은 없었다. 우리는 수영장 가능한 펜션이 아닌 깔끔한 곳을 원했기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6월초에 야외 수영장을 오픈한 곳은 많지 않았다. 


가성비가 가장 좋았던 곳은 서귀포에 있는 부영 리조트. 

이유는 하나였다. 수영장이 있는 숙소중에 가장 가까워서였다. 

대만족이다. 수영장도 가드가 두명씩있었고, 라커룸, 바람주입기 등 매우 편리했다. 

건물 사이에있어서 그런지 바람이 좀 세서 추웠지만 수영장도 넓고 편했다. 

[일상] 제주도 여행 #1

제주도 여행을 급 다녀왔다. 

상사의 출장기간에 맞춘 여행이었다.
갑자기 가는 바람에 항공편과 렌트차량은 그야말로 제값 다주고 다녀왔다.
항공과 렌트가 여행비용의 40%를 차지했다. 

철저히 아이들 선호에 맞췄기 때문에
사실 제주도의 자연은 즐길 기회가 없었다. 

여행을 다니면서 이런 코스로 갈거면 구지 올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했다(피곤할때면 기다렸다는 듯이 몰려온다).

그럼에도 제주도를 잘 다녀왔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1. 아이들에게 첫 비행체험을 선사했다! 
나는 비행기를 20살 대학생때 제주도가면서 처음 탔다. 
첫 애가 7살인데 지금부터 비행기를 타고 싶다고 말한다. 
요즘 엄마들쓰는 말로 비행기 체험을 시켜주고 싶었다. 
결과는 대만족이다. 
비행기를 탄 것 자체에서 아이들은 엄청난 흥미를 느낀듯했다. 

2.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선호를 더욱더 잘 파악할수 있었다.
우리아이들은 모험가득한 액티비티보다는
수영장과 해변에 풀어놓고 쭈욱 오랜시간 즐기는 것을 선호했다. 

3. 제주도의 이국적인 도로 드라이빙 역시 매력적이다.
운전이 피곤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제주시-서귀포와 내륙도로를 주로타서 해변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 기회는 많이 없어 아쉬운점이다. 

4. 다음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했다.
4명이 함께한 첫 여행으로 매우 성공적이었다.
당연히 다음여행을 기다리게 했다. 



[전시] 스크랩 2018

이번에 열린 스크랩 전시는 작년과 유사했다. 

다를 바는 거의 없었다는 말이다. 

서울문화역사284에서 열린걸 보면, 어느정도 

제도권?에 안착한듯 보였다. 


장소가 넓은데다 일반 주택가 상가를 개조한 

작년 전시에 비해 전문 전시장에서 해서 그런지 확실히 

안정적으로 보였다. 


장소는 스크랩 전시에 대한 

좋은점과 아쉬운점 모두를 선사했다. 


내가 가본 전시는 작년과 올해니깐, 

두가지 중에 비교하라면 단연 

생생함이 돋보였던 작년게 더 마음에 들었다. 


좁은 공간에 디스플레이된 사진을 보기 위해 

나름 가득찬 사람들이 내뿜는 활기가 

이번 전시에서는 줄어든게 아닌가 싶다. 


작가들이 출품한 사진 역시 소장을 하기에는 

지갑이 잘 열리지 않았다. 처음할때는 호기심에 

구매를 했겠지만 전시가 수회를 거듭하면서 

어느정도 이미지와 컨셉에 대한 일부 수정이 있다면 

더욱더 흥미로울 것같았다. 


100명의 작가 섭외가 어렵다는 건 알지만 

조금 더 알려진 작가가 많아지면 더 흥미로울 것 같았다. 

신예작가들은 이미지 품질을 현재 스냅사진에서 조금더 올리는 

방법도 필요할 것같았다. 


한가지 새로웠던 섹션은 "아카이브"였다. 

2016, 2017년도에 출품한 작가의 사진을 2명까지 볼수있었던것. 

내가 궁금했던 작가들은 어떤 사진을 출품했는지 

사진을 사지 않아도 볼수 있는 자리였다. 

(물론 사고싶어도 지난 전시작은 살 수 없다.)


다행히 내가 찾아간 시간대에 사람이 많지않아서 

스탭이 4명까지 고를수 있게 해주었다. 


나는 구본창, 김옥선, 김영나, 정서영 작가의 

작업을 골랐다. 


김영나의 작업은 작년에 보고 그의 출품작이라 

알아봤으나, 프린트 이미지가 생각보다 색감이 별로라서 

구매를 하지 않았었다. 


나머지 작가의 작업은 보니깐, "아~"하는 작업들이었다. 

보니깐 그의 시선이 느껴졌다. ㅎㅎ 답안지 채점하는 기분? 


스크랩은 이제 새로운 시도를 가미해야 할듯하다. 

두번 봤는데 이런 생각이 드는 걸 보니 요즘 세상이 너무 빠르긴 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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