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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음악

[worship]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새앨범 다음주 중 발매

예수전도단이 새앨범을 낸다. 다른 찬양단의 예배에 가본적은 거의 없고, 예수전도단 모임은 2010-2016년 기간동안 꽤 자주 갔다. 그 집회를 통해 찬양이 주는 위로와 힘을 경험했고, 그래서 하루에 꼭 한번씩은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의 찬양을 듣는다. 2005-6년 캠퍼스워십 부터 지금까지 발매된 앨범을 두루 듣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볼때 화요모임은 전인도자인 심형진님과는 차별화된 행보를 쭈욱 이어가며 마이너한 감성의 스타일을 확실히 굳혔다. 인도자는 번갈아 돌아가는 듯 하나 주인도자는 염민규, 임우진 간사이며, 이 두 명이 현재 화요모임의 색깔을 만들어낸 핵심이다. 


이 두 인도자의 자작곡은 번안곡보다 훨씬 더 감동이 크다. 음색과 찬양하는 모습 등등 하나같이 찬양하는 사람으로 태어난 것처럼 보인다. 찬양인도자의 분위기가 전체적인 워십팀의 색깔을 빛어낸다고 보면, 이들은 소박한 빈야드UK와 매우 비슷하다(내가 너무 좋아하는 부분). 


대형 찬양집회와는 차별화된 깊은 몰입을 가능케하며, 특히 임우진 간사의 자작곡은 하나님에 대한 보다 더 개인적인 고백이 주를 차지하여, 마음 한켠에 걸리는게 있는데 막상표현이 안될때 나를 대신하여 말해주는 듯한 경험을 많이 했다. 실제로 기도할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주나의 빛, 내 주 되신주 등)


새 앨범은 다음주 중에 나온다고 한다. 티저영상과 일부 곡(주는 반석)을 일부 공개했다. 티저영상과 화요모임 페북 등에서 보이는 일련의 디자인들은 일관적으로 심플함을 추구하고 있다. 직접적인 언급보다는 한바퀴 둘러가며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점이 새로웠다. 디자인 담당의 센스가 참 좋다. 


직구를 부담스러워하는 요즘 시대에 맞춘 듯한 디자인과, 주는 반석에서 보여주는 보다 팝하고 스트레잇한 느낌이 인상깊다.  집회때는 베이스탐이 찍어주는 라인이 더 인상깊었는데, 보다 보편화하게 바꾼 것 같다. 아이구 일주일 어뜩게 기다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