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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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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매] 크리스티 2월 사진 경매 결과 PHOTOGRAPHS, Sale 1804 15 Feb 2007, New York, Rockefeller Plaza 크리스티에서 모처럼 사진 전문 경매를 열었다. 유달리 유찰된 작품이 많이 보여진다. 보통 유찰작은 신경쓰지 않다가 얼마나 낙찰이 되는지 궁금해서 엑셀로 한번 돌려보았다. 낙찰율 72%. 낮은건지 높은건지는 다른 경매와 비교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많아진것같이 느껴진다. 경매에 올라온 총 292점의 작품중에 3점이상 출품된 작가의 리스트인데 다른 작가들이야 원래 유명하다 쳐도, 생존작가중에 토마스 러프의 작품이 단연코 많이 올라왔다. 지금도 테이트 모던인가? 끊임없이 전시일정이 잡힌 토마스 러프는 근래들어 가장 잘나가는 사진가임에는 틀림없다. 인기에 반해 유찰작도 많아서, ..
[사진, 경매] 사진이 드디어 경매에 '06년을 달구었던 사진열풍에 비해 정작 경매시장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사진작품이 올 12월 K-Auction 에서 몇작품이 올라왔다. 사진이 경매에 오르는 것이 무슨의미를 가지는 걸까. 먼저 사진에 대한 수요가 존재한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아닐까 한다. 전시회, 아트페어등 생산자-구매자로 이어지는 1차 시장의 가격은 주관적인 성향이 아무래도 짙을수 있지만 2차 경매시장에서의 사진가격은 엄정한 수요-공급의 원칙으로 매겨지는 만큼 더욱더 객관적인 사진의 가치 평가가 이뤄진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비록 이번 경매에 나온 몇점의 사진중에서도 우리나라 사진작가의 작품은 볼수 없었던것이 아쉽다. 경매결과는, 1월호 Art Price에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