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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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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9월 서울아트가이드 9월달 서울아트가이드를 받고 쭉 봤는데 가고 싶은 전시가 정말 많다. 갈수 있는 날은 토요일밖에 없는데,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밴드연습과 영어공부도 그렇고, 이런저런 약속을 고려하면 2~3시간밖에 시간이 없다. 그렇지만 가고싶은 전시가 너무 많다. 특히 이번달은 내게 새로운 이미지 혹은 젊은 작가들이 많이 전시되는 것 같아, 오랜만에 갤러리 가는 날이 기다려진다. 일단 다음주 토요일(15일)은 인사동, 광화문, 아르코 글고 다다음주 토요일(22일)은 청담동, 신사동 보고 싶은 전시 중 하나만 기록하면, Young Artist | 정재호 展 이십세기 연작 The 20th Century Series,최민화 회화展
[전시관람] Vanessa Beecroft 사진으로만 바네사 비크로프트의 작업들을 공감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유명한 그녀의 사진은 모두 퍼포먼서의 한 순간을 기록한 것이기때문에 그녀의 사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퍼포먼스를 꼭 보고 넘어가고 싶었지요. 그는 사진작가이기 보다는 비디오 아티스트에 더 가깝기 때문이지요. 이번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 전시에서 실제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dvd영상으로나마 그녀의 퍼포먼스를 보게되어 훨씬더 VB의 작업들이 친근감있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누드가 얘술가들에게는 꽤 괜찮은 소재인 것은 예나 오늘이나 다를바가 없는것 같습니다. 어떤이들에게는 하나님이 창조한 절대 아름다움의 하나로, 어떤사람에게는 한없는 친밀함의 표현으로, 어떤이에게는 자신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또 어떤이들에게는 그렇고 그런..욕..
[전시관람] 마시모 비탈리 더 컬럼스에서 전시한 마시모 비탈리의 작품은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에서 처음 만났었다. 공원의 푸른 잔듸밭에 누워 일광욕을 하는등 각자 편안히 쉬고있는 많은사람들을 대형 카메라에 담아 크게 프린트한 마시모의 사진은 마치 안드레아 거스키의 그것과 비슷하여 관심있게 본 기억이 난다. 이번 전시 작품은 모두 이탈리아의 해변에서 사람들을 담았는데 장소만 다를뿐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마치 위에서 중계방송 하듯이 한번에 담은 작품이었다. 거리를 두고 보았을때는 한사람 한사람이 구별이 가지 않고 마치 거대한 자연속의 점같이 느껴졌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면 한사람한사람 표정이 모두 살아있는 듯한, 그리고 그들이 누리고 있는 휴식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듯했다. 개개인의 색깔과 개성을 무시하고 모두를 동일하게, 마치 수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