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진중권의 3인3색 미학 오딧세이 어떤 창작물을 보았을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좋다' 혹은 '별로다'정도로 반응을 할수 있을겁니다. 사람으로 따진다면 첫인상이라고나 할까요. 첫인상 2초가 평생간다는 말처럼 어떤 작품을 보고 호감을 가지기 시작해서 깊게 빠지는 경우도, 어떨때는 그저그렇다가 진가를 뒤늦게 발견해서 그후부터 작품과 관계를 맺어갈수도 있지요. 미술을 감상하는 것도 사람과 사귀는거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태초부터 바뀌지 않는 사람의 본성과는 달리 미술은 당대 혹은 후대의 기호를 반영한 것인지라 시대마다 그 관계가 맺어지는 방식과 방향이 다르지요. 다른말로 한다면 시대마다 아름다움에 대한 기호와 기준이 변해갔다는 말이기도 한데요. 이 미학이라는 학문이 시대별로 아름다움의 기준이 어떻게 변해갔는지 그리고 작품과 감상자들의 관계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