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전시관람] Vanessa Beecroft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4. 7. 02:45
누드가 얘술가들에게는 꽤 괜찮은 소재인 것은 예나 오늘이나 다를바가 없는것 같습니다. 어떤이들에게는 하나님이 창조한 절대 아름다움의 하나로, 어떤사람에게는 한없는 친밀함의 표현으로, 어떤이에게는 자신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또 어떤이들에게는 그렇고 그런..욕구를 채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생각해보면 누드만큼 다양하게 해석되는 표현양식이 있을까 싶네요. vb또한 누드를 다뤄온 수많은 작가중 하나지만 누구도 바네사 같은 접근은 없었지요.
재미있던 것은 자연스러운 사람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누드퍼포먼스와는 달리 옷을 입혀놓으니 사람들이 달라지는 겁니다. 가나아트에서는 방을 두개로 나누어 한곳에서는 해군제복을 입은 모델을 촬영한 영상을, 한곳에서는 앞에서 말한 누드영상을 보여주었는데 두 영상속의 모델들의행동이 많은 차이가 나더군요.
상반되는 이 두영상을 보면서 사람이 옷을 입혀놓느다는게 오히려 인간 본연의 자유함과 멀어지게하는, 그리고 어떤 정형화된 틀에 옭아메는 무언가가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람은 언제부터 옷을 입었는지 생각해보면 옷의 시작은 성경 창세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먹지말라던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께
바네사는 독일 뒤셀도르프출신의사진작가군의작품과더불어 가장 활발히, 그리고 비싼 작가중 하나입니다. 바네사와 뒤셀도르프가 주로 다루는 피사체는 전혀 다르지만 두 작가군 모두 피사체가 주는 이미지에 주목ㅎ산다는데 공통점이있다고 하겠네요. 어쨌거나 대상의 외적 이미지(점, 선, 면,색)으로 묘사되는 착안하는 것이 근래 주목받는 사진작의 추세로 보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