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시관람, 미디어아트] 디지털 제너레이션의 새로운 표현 방식 미디어아트에 특별히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art now등 각종 잡지에서 설치미술을 비중있게 다루는 것 같고 미디어는 설치미술에 자주 등장하기에 이해하고 싶었다. 먼저 들어가는 입구에 커다랗게 설치된 백남준의 작품이 눈에 띄었다. 어떤 잔치에는 항상 초대되는 손님처럼 대문에 떡하니 설치된 백남준의 작품은 재미있기도 했지만 언제까지 '미디어 아트'하면 '백남준'이 얼굴 마담이 되야하는건지, 이제는 새로운 무언가가 백남준처럼 거장까지는 아니더라도 '리더'자리를 차지해야하는 건 아닌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전시를 다 돌아다녀본 후 백남준의 작품이 프론트에 걸린 이유를 공감할 수 있었다. 백남준의 미디어는 현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존경해야할 거장임과 동시에 넘어야 할 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얘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