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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전시관람, 미디어아트] 디지털 제너레이션의 새로운 표현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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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에 특별히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art now등 각종 잡지에서 설치미술을 비중있게 다루는 것 같고 미디어는 설치미술에 자주 등장하기에 이해하고 싶었다.
 

먼저 들어가는 입구에 커다랗게 설치된 백남준의 작품이 눈에 띄었다.  어떤 잔치에는 항상 초대되는 손님처럼


dual reality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의 의도는 마치 매트릭스처럼 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이 땅 말고 또 다른 세계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는

작은 선풍기에 입을 불면, 힘이 전달되어 몇배나 큰 선풍기가 돈다. 나비효과의 체험. 코헤이아사노. 관객이 종이꽃을 일정 수를 던지면 꽃이 핀다. 아이들이 막 달려들어 한순간 웃음꽃이 만발. =)


한 작가는 부산앞바다의 바다소리를 실시간으로 미술관에 보내서 스크린속 가상깃발이 바람의 강약에 따라 나부끼도록 설치했고(fig.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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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1. 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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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2. 원격키네틱스


전체적으로 작품이 주는 느낌은 '느렸다.'  이 느낌은 입구에 전시되된백남준의 그것과는 확연히 느낌이었다.
 


백남준은 예술이 소재거리가 많아진다는,  현대 미술에서 미디어는 단순히 설치미술의 표현상 한게를 넓힌 점에서 많은 인정을

작품수도 많고 또 처음보는 미디어 아트라서 미술관 설명을 들었는데('도슨트'라 하더라)의 설명은 매우 도움이 되었다.  

F O R : 인터액티브 미디어아트의 현재모습을 알고싶은사람.  
AGAINST : 새 술도 헌부대에 담아 마시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