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의 목욕탕 by 6699press

출처 : 책방 yourmind 홈페이지

나는 지역성을 담은 문화상품을 좋아하는데 그중에 제일은 서울이다. 
서울은 지금보다 더 강력한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살기에 워낙에 힘든 도시니 자부심이라도 있어야 될것아닌가. ㅎㅎ 

말은 그렇게 했지만 최근 출장으로 11일동안 외국밥을 먹다보니
한국에 돌아오는 대한항공에 딱 앉는 순간 까지만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한국이, 서울이 최고다. 

물론 이사한지 3년째가 되어가는 일산이 살기는 훠얼씬 좋긴하다. 

하고 싶은 얘기는 서울에 대해 얘기하는 매체가 은근히 되는데, 
그중에 까이에 드 서울 이라는 온라인 매체가 있다. 

편집샵인지 미디어인지 정체는 모르겠다만 
컨텐츠가 괜찮다. 

여기에서 최근 서울의 목욕탕이라는 신간을 소개했다. 
사라져가는 서울의 오래된 목욕탕을 사진기록으로 남긴 작업집인데 
사진가는 박현성이다. 

[책] 저항하는 그리스도인, 강성호 BY 복있는사람

요즘엔 도서관에 가면 그냥 신간코너에 간다. 
우연히 맞닥뜨리는 만남이 스릴있기도 하고, 
책을 고르기 위해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기도 해서인데
생각보다 쏠쏠한 재미가 있다. 

이번에 접한 책은 "저항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책으로, 
우리나라의 강성호라는 역사가가 저술한 책이다. 

책을 한두챕터 읽고 난후에 우연히도 
성령강림주간을 맞아 신사참배와 관련된 설교를 들어서 
관심이 더욱 생겼다. 

이 책에서 언급한 "이유정 평전"과 "안이숙 휴먼스토리"를 빌렸다. 
레퍼런스 책을 따라 읽는 것도 매우 유익하다. 

약 6개월간의 대출금지가 풀리고 난 후에 
언제나 그렇듯이 과월호 잡지를 빌렸다. 

[stuff] 유니클로 수피마

40살을 상상할때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브랜드가 있었으니 
브룩스 브라더스였다. 

그 브랜드를 GQ잡지 광고에서 자주 봤는데, 
위시 리스트라기 보다는 어떤 전체적인 이미지가 매력적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멋있는 옷에 딱 들어맞았다.  
최근에 한 책에서 읽었는데 그 브랜드는 월스트리트에서 대리신입 급이 유니폼처럼 통용되는 브랜드라고 한다.   

올해 40살이 되었다.  

브룩스브라더스?
딱 한번 매장앞을 지나가봤다.  
삼성역 코엑스몰에 있더라.  

짙은 원목색의 전형적인 준럭셔리 미국 브랜드풍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생각보다 비싼것이 역시 이미지값한다 싶었다.

음... 당분간은 유니클로다. 
진짜 하고싶은 얘기는 유니클로 옷이 매우 만족스럽다는 것이다.  
최근 양말과 셔츠, 그리고 JW앤더슨 콜라보를 한 바지를 구매했다.  

양말은 수피마코튼, 
셔츠는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버튼다운의 드레스셔츠(19,900 세일)
바지는 JW앤더슨 이지드로우 였다. 

모두 퀄리티가 매우 만족스러웠다. 

드레스셔츠는 두벌 구매후 다른색상으로 하나 더 구매했다. 
버튼다운은 캐주얼과 보수성, 그리고 실용적인 느낌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유니클로 셔츠는 그동안 구매하지 않은 이유가 일단 디자인이 별로였는데 

이번에 나온 제품들은 매우 만족스럽다. 
남자 비즈니스 라인도 이제는 신경을 좀 쓴 듯하다.

코튼 소재는 다림질이 영 잘되지 않았던 것도 그 이유중 하나였는데 
해보니 나름 괜찮았다. 

JW이지드로우는 여름에 샌달과 편하게 입을 수 있을것같았다. 
너무 펑퍼짐해서 아내와 딸이 이상하다고 해서 지금 입을수는 없을것같고. 

수피마 양말은 가격이 비싼축이었지만, 만족스럽다. 
유니클로의 언더웨어 계열은 일단 믿고 본다. 

[드러머] 손경호, 락큰롤 구루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4district&logNo=10152311075

드러머 손경호의 존재는 원더버드때부터 알고 있었다.

큰 코가 인상적이었다(나도 코가커서...동질감 좀). 

그가 확 들린건 문샤이너스때부터 였다.

우리나라 기타 플레이어 중에 락큰롤(락앤롤 이라 읽으면 삘이 살지 않는다) 자체인 사람은 차승우가 유일했다.

그런 차승우의 기타를 쫀쫀히 잡아주는 드럼이 바로 손경호였다.

손경호 드럼의 매력은 일정한 톤에 있다.

놀랍도록 동일한 사운드를 내는 그 톤은 잘 들어야 구분을 할수 있다.

그리고 처음 들을때는 좀 촌시러운 해석같이 들릴때도 있다.

그런데 한번 그의 시그니춰 톤에 익숙해지고

노래의 뉘앙스를 어떻게 살리는지 보면 그가 얼마나 노련한 플레이어 인줄 알수 있다.  

절반열어놓고 치는 하이햇 8비트와 타이트하게 몰아치는 4비트,

그리고 목석 그루브(상체가 어쩜저리 안움직이지?).

땡글거리는 미들과 플로어탐을 돌리는 간단하고 강약없는 16분음표 필인(흔히 "두구두구두구두구"). 

모두 손경호를 말해주고 있다. 

나도 칠수 있을 것같은데 계속 들어보면 그를 대체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없다. 

오랜시간 노력하고 계산하여 체득한 스타일인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좋게 들린다.  

손 드럼은 문샤이너스와 서울전자음악단과의 합이 가장 좋다. 서로 뿜어내는 에너지가 정말 잘어울린다. 

* 서울전자음악단 라이브 https://youtu.be/gwFTDAAaQTw

 

[드러머] 브라이언 블레이드(Brian Blade)

 

요즘 출근길을 함께 해주는 브라이언 블레이드(Brian Blade). 

보면 환상의 짝꿍이란게 있긴 있나보다. 원체 뛰어난 뮤지션임에도 합이 잘맞는 플레이어들이 분명 존재하는데 브라이언 블레이드와 조슈아 레드맨(Joshua Redman)을 보면 확실히 그렇다. 

이들의 초창기 영상이 1992-3년인데, 69~70년생인 이들이 고작해야 22~23살때에 불과했다. 
그런데 이런 완숙된 연주가 나왔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블레이드는 드럼을 너무 이쁘거나 멋있게 치려하지 않고 비트 자체에 집중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테크닉이나 멜로디 보다 리듬 테마를 잡아서 끌고나간다. 밴드의 사이드맨으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세우는 모습이 멋있다. 

서아프리카 젬베폴라들이 내는 백비트 엑센트 역시 블레이드의 장기로, 그가 실제 젬베를 연주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블레이드의 연주를 보면 아프리카 이미지가 떠오른다. 

블레이드 드러밍의 하일라이트라고 생각하는 영상을 아래 공유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fRLUMMZV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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