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산책 중에 서울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전시(링크)를 보게 되었다. 요즘 독립서점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상이 반가웠고, 또 궁금하던 차에 어떤 서점이 어떤 책들을 내는지 일면을 살펴보았다.
책의 외양만을 소비한다고 해도 좋을 만큼 이들이 만들어내는 책의 모양새는 탁월했다. 이 느낌은 긍정과 부정적인 뜻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내용면에서 보면 각 독립서점의 변별점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말이겠다. 책은 일상을 담은 사진, 건축, 여행, 에세이 중심의 독립잡지, 20대 등의 소소한 주제가 많았다.
그냥 이런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자체가 즐거운 현상이다. 이들이 만들어낸 책을 훌훌 넘기면서 우리 동네에도 하나 생겼으면 싶었다.
'책&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worship]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새앨범 다음주 중 발매 (0) | 2017.06.28 |
---|---|
[기기]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 Microsoft Wedge Mobile Keyboard (0) | 2017.04.04 |
[음악] 펄잼 Rock & Roll Hall of Fame(락앤롤 명예의전당) 2017에 선정 (0) | 2017.01.24 |
Foxl 플래티넘(Foxl Soundmatters Platinum)과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1(Boss Soundlink Mini 1)의 1분 비교 (0) | 2016.09.30 |
교복바지를 바꾸다(플랙진 051 베를린 스타일/Plac Jean Berilin 051) (0) | 2016.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