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니클로 홈피
추운 일산칼바람이 매섭게 느껴져서 따뜻해보이는 롱패딩을 찾아 나섰다. 몇군데 돌아다녀봤는데 유니클로의 심리스다운롱패딩으로 최종결정했다. 가장 롱패딩이면서 롱패딩같지 않은 산뜻하고 가뿟한 느낌이 좋았다.
다른건 입었을때 추위를 막아주는 것 이상으로 답답함을 느꼈었다. 팔을 집어넣으면서 느껴지는 패딩의 저항감이 없었다는 말이다. 그냥 자켓입는 것처럼 수욱 들어갔다. 속에 들어가는 보온재가 구스가 아니라 특유섬유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가볍다.
보온 역시 뭐 롱패딩이면 다 그렇듯이 좋다. 와이셔츠 하나만 입어도 영하 10도까지는 거뜬할듯하다. 라인도 가장 군더더기 없이 슬림했다. 스키니처럼 불편하게 조이는 슬림이 아니라 불필요한 포인트가 없었다는 말에 가까울 듯하다.
스포츠브랜드에서 나오는 롱패딩이 주는 운동선수삘에서 좀더 세련된 느낌을 주었고, 정장을 입었을때 잘 어울렸다. 또 맘에 들었던 점은 모자를 분리할 수있다는 점으로, 보다 더 코트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회사 출퇴근때 모자를 사용하는 날은 거의 없기때문에 모자를 떼어놓고 다니고 있는데, 입었을때나 들었을때 모두 간편하다. 참고로 얼마전에 세일을 하여 17만원 안되게 판매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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