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기억

영리한 앙카라 고양이



yashica t4 @ turkey


주택가를 산책하는 도중이었다. 1층집에 사는 고양이가 나를 보더니 살그머니 나왔다. 집안에 주인이 창문너머로 나를 보고있었고, 나는 주인한테 조용히 카메라를 손으로 가리키며 찍어도되냐는 시늉을 했다. 주인은 싱긋웃으며 내가 고양이를 찍을때까지 고양이 뒤에서 지켜봤다. 영리한 고양이 같았다. 내가 자기를 찍는줄 알자 집안에서 나를 보다가 친히 나와서 포즈를 취해주기까지 했다.


'즐거운 기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yashica T4 애기들의 특권  (0) 2012.05.15
늦은밤  (0) 2012.05.10
서빙하는 남자  (0) 2012.04.02
촬영중  (0) 2012.03.13
소니라디오  (0) 201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