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작의 뒷모습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서] 걸작의 뒷모습(Seven Days in the Art World) by 세라손튼 지금까지 읽은 미술책 중에 도판이 가장 적은 미술책이지만,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당분간 기억할 것 같습니다. 도판은 제게 떡볶기를 먹다가 심심할때면 뒤적여 찾는 오뎅이나 브라우니 속에 초콜렛 덩어리처럼 미술책을 읽어내려가는데 감칠맛과 이해도를 높여주는 아주아주 중요한 요소인데요. 이 책은 그림사진이 수십페이지의 챕터당 2-3개 밖에 없으니 왠만했으면 한두페이지 읽고 구석에 던져질 조건을 아주 잘 갖추고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순식간에 진짜 재미있게 읽힌 이유는 간단명료하게도 그림이 없어도 재미있다는 거지요. 어쩌면 이 책은 도판이 필요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목처럼 '걸작의 뒷모습'에 대해 얘기하고 있으니깐요. 사람들이 보지못하는 걸작의 뒷모습. 걸작의 뒷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유명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