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음악

[기기] 샤프 전자노트(Sharp WG-S30) 아마존재팬 직구 성공 #2



그렇다면 샤프의 WG 시리즈 중에서 30은 왜 선택하게 된걸까? 특별한 이유는 없다. 가장 최신 버전이었고, 생각보다 가격대가 맞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엔화가 하락추세이기 때문에 예상비용이 약 13만원 중후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격은 WG-30의 전 모델인 WG-20을 아마존 미국에서 사는 비용이다. 


전날까지만해도 WG-20을 미국아마존에서 사려고 알아봤다. 카드 등록까지했다가, 막상 사려고 보니 free shipping이 아니고 배송비가 20불이 더 붙어서 150불에 육박, 한국돈으로하면 사실 17만원가량했다. 


정나미가 떨어져 포기. 그러면 일본 본토에서는 얼마나 하나 하고 알아봤는데 예상보다 싼게 아닌가? 일본돈으로 약 12,000엔, 한국돈으로 13만원정도 한다. 같은 제품이 미국 아마존에서 wg-30은 370불가량한다. 터무니없는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지금도 모르겠다. 


여튼 배송비도 알아보니, 약 1만원가량 했다. 구매버튼에 손이 저절로 눌리고 있었다. 한쪽 손으로는 결재가능한 카드를 주섬주섬 챙겨들고 있었다. 


모든 구매진행은 구글 번역을 활용했다. 일본어-한국어가 어색할 줄알고 처음에는 일본어-영어를 했는데, 한국어 번역도 의미가 잘 통하였다. 앞으로 정말 번역가의 입지가 어떻게 될지 참으로 궁금해지는 세상이다. 


게다가 미국 아마존보다 배송기간도 절반가량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일본 직구 대행 사이트알아보다가 회원가입과 이런저런 절차를 알아야하는 번거로움이 부담스러워서 시작한 직구였는데, 너무나 쑥쑥 진행되어 기분이 시원하다. 


가격대 이외에 모델간 차이를 비교한 자료를 찾았는데 결국은 결재를 완료한 이후에 해외 사이트에서 찾았다. 차이점이 크겠나 싶었지만, 소소하나 중요한 몇가지 차이점이 있었다. 


1. 페이지 이동기능

2. 암호설정기능

3. 되돌리기 기능

4. thumbnail 기능


참고 : 버전별 비교정보(http://enote.neociti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