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욱 작가에 대한 인터뷰와 기사를 약 10편 정도 읽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건지라, 검색이 어려운 미술전문지의 기사는 대부분 아니었지만 첫 시작치고는 괜찮았던 것 같다.
인터뷰가 도움이 되는 점은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작가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이며, 미술 쪽에서는 좀 더 특별하다. 일단 작가의 입을 통해 듣는지라 보다 독해가 쉽다. 여타 평론가와 큐레이터 등 제3자의 눈을 통해 해석되는 작가 또는 작업은 왠만한 독해력과 내공이 있기 전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편이다. 그래서 일단 작가를 알고 싶다면 인터뷰를 먼저 보는 것이 가장 내게 맞는 방법같다.
그래서 10편의 인터뷰를 통해 아래 질문거리에 정리해 봤다. 어떤 정보를 얻었다기 보다는 다음 단계를 위한 방향 설정정도만 한것같다. 다음에는 미술잡지에 실린 그의 리뷰와 기사를 찾아보려 한다.
1. 미술을 볼 때 작가의 생각과 의도를 나의 생각에 얼마만큼 반영해야 할까?
2. 임민욱 작가와 비슷한 작가나 조류가 있을까? 지역적 주제를 가지고 국제적인 공감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다른 나라 또는 우리나라 작가는 누가 있을까. 지금 딱 생각나는 사람은 김상돈이 있는데 그가 국제적인 활동이 활발한지는 좀 더 찾아봐야 알 것 같다. 그리고 이런 류의 미술을 뭐라고 부르며, 이것은 현재 미술씬에서 어떤 위치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까.
3. 임민욱에 대한 아카이브는 어디가면 볼 수 있을까?
p.s. 위에 대한 어떤 정보나 자료라도 알려주실수있는 분있으면 help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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