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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비올라 강연회 - 과천현대미술관

과천현대미술관에서 빌비올라의 방한강연회 내용입니다.
통역내용을 기록했으며, 전체내용을 모두 기록하기에는 어려워서 인상깊게들은 부분만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내용 연결이 매끄럽지 않을수도 있으며, 제목, 고유명사등이 정확하지 않네요. 어디까지나 참고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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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의 미세스김에게 감사한다. 한국에서 처음 국제갤러리에서 내일 개관한다고 하네

<transofrmation - '해변없는 바다'를 보는 틀>
transformation은 인간 스스로 그 모양을 바꿀수있는 것으로 정의할수있다. 인간이 스스로 모습을 바꿀수있는 것은 인간으로서 가장 근본적인 과정이다.  부처는 모든생명은 바뀐다라고 했다.  어떤 삶이라는 것을 붙잡을수없으며, 순간이라는 것을 멈출수없다.  이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예전의 사람이 아니게 된다. 지금 이강연이 끝나고 여러분은 1시간전의 자신과는 또다른 존재가 된다.  과학에서는 7년간을 주기로 인간자체의 세포가 모두 변한다고 한다.   비디오아트는 '이렇게 모든것은 움직인다'를 전제로 한다.

 모든 생명은 움직이며 stillness라는 것은 곧 죽음, no more movement이다.

<작품설명 :  fire woman> 
죽어가는 남자의 눈으로 본 이미지이다. 트리스탄의 오졸대 오페라에서 영감을 받은것이다
.  이 둘은 살아서 같이있을수없는 운명이다. 따라서 이들은 죽어야 만날수있는것이다.  
죽어가는 남자가 여인을 기다리며 죽어갈때의 시각을 그린것이다.  그 남자에게는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꿈인지 확실치않다. 
불이 물로변하는 장면에 관해.  불이 물로변하는 장면을 제작한 방법은 물에비친 불을 찍은 것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불을 직접 찍은것은 아니다.<어떻게 찍었는지 짧게 언급해서 머리에 그려지지가 않음.>

<비디오아트에 관해>
38년간 비디오아트를 해오면서 느낀것은 비디오카메라가 주는 이미지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비디오카메라가 재현해주는 이미지는 현실과 비현실의 중간지점이며 이것야말로 인생을묘사할수있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인생 또한 진실과 거짓이 공존하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인간은 현실을 살면서도 거짓말을 할수있는 유일한 창조물이란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미술사와 다른아티스트의 작업을 보며 진실을 다루는 사례는 거의 보지 못했다.  91년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99년에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두분모두 임종을 지켜보았는데 그 순간에 죽음과 삶사이에 서있는 인간을 볼수있었으며, 그순간 우리는 망자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수있었다.  지금 우리가 있는 모든 순간, 사회적인 제도, 심지어 내가 말하고 있는 말까지도 우리는 과거에 있었던 누군가로부터 받은것이다.  우리의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간의 존재를 세가지로 정의한다면, 망자, 살고있는 우리들, 아직태어나지않은 사람들이 될것이며 아직태어나지않은사람들과 망자들은 무한불변하지만 생자들은 삶에 끝이있다.  유한한 존재이다.  유한한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고있다. 어느시점에서는 끝을 맞을존재라는것이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종교, 철학등의 학문을 탄생케 했으며 우리의 유한성으로 우리는 현재 살고있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감사한건지 알수있다.

비디오아트를 하면서 4만년전에 신석기인들이 동굴벽화를 그릴때 느꼈던 그 느낌을 나는 받고있다. 4만년전에 동굴벽화, 그린다는 기술자체는 상당히 새로운 표현이었을것이며 내안에 있는 무언가를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표현할때의 그 느낌을 비디오아트를 하면서 받고 있다.

<해변없는 바다> 

<모티브>작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출품한 '해변없는 바다'에서는 망자가 우리가 살고있는 세계에 나왔다가 다시 사라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모티브가 된 시가 있는데 아프리카시인으로  비라구비오비라는 이름의 시인이었다.  시의 내용은 죽은자는 떠나지 않는다라로 "죽은자들은 현재 우리의삶에 영향을 미치며 그리고 현존한다.  그들은 사그라져가는 불꽃속에, 숲속에, 그리고 집안에 존재한다.  "라는 시이다.  이런 정신은 아시아문화에 잘 드러나 있다. 그들은 조상들에 대한 관계를 지속하고있으며 자신이 어디에서 왔다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산다. 

지금 나는 아이둘과 아내가 있는데 아내 키라는 함께 투어를 돌며 전시보조를 해준다.  키라와 내가 함께 살날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 시간이 늘어나고있다라는 생각도 해본다.  모든종교에서  보이는 종교적인 명상과 같이 우리는 삶에서 시간과 공간을 할애하여  우리는 stillness를 추구해야한다. 

<연기자들>이 작품에 나온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을 촬영했다. 그중에는 십대도 있고, 소년소녀도있고 한 가족도 있다   실제 작품촬영한것을 보니깐 시간의 흐름과 진화을 느끼게 되었다.  매일보는 사람을 이주만에 볼때느낌, 가장처음 외국을 떠나고난후 미국으로 돌아왔을때 아 미국이 이런나라구나라고 느끼는것과 같이 무언가를 얼마동안 떠나는것은 중요하다.

<물막> 해변없는 바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로 만들어진 막이다. 그 막은 투명한것으로 누가 만지고 지나가야만 그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입장에서 물막은 물질적으로도 쉽게 왔다갔다할수있는 것이지만 망자에게는 어려운 문제이다.   물막을 통과하면 그 안에는 무엇이 있으며 그리고 물막을 왜 넘어가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질수도 있을것이다.   작품에서 연기자들에게는 구체적이인지침을 주지 않고 전체적이인컨셉에 대해 서만 설명했다.  자연히 연기자들은 개인적인 일을 떠올리며 연기를 하게 되었다. 연기자들은 작업이 진행된 십여일간 동안 사랑했던 사람을 잃은 그 순간을 떠올리게 되었고 곧 감정에 몰입하게 되었다.  명확하게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컨셉을 제시하는 나의 작업스타일과 연기자의개인적인 경험이 어울려져 작업은 만족스럽게 끝날수있었다

<작품의 의도> : 인생에서 누구나 그 문턱을 경험하게 되고 우리는 결정해야 할 순간이 매번온다.  그 문턱을 넘을까 말까 예를들면 취직을 할까말까, 운전을 하다보면 우회전을 할까 말까 등등의 선택을 하는 순간이 올수있다.  이런 선택의 순간에서 결정하기 쉽지 않을때가 많다.  작품에서는 어떻게 할지 갈피를 못잡는 그 순간을 잡고 싶었다. 인간의 역사도 규칙이 깨지지않았다면 발전하지 않았을것이지만 , 언제 어떻게 그 규칙을 깰것인가는 어려운 문제이다. 규칙을 깨는 것의 중요성에 반대되는 일화 있다.  일본의 수묵화를 80여년간 그려왔다라는 일본수묵작가를 만난적이있었다.  같은 방식을 수십년간표현해왔다라는 것은 현대작업을 하는 내 입장에서는 이해되지 않았지만 그분의 최근 작업을 보니깐 그 어느작품보다 강력한 인상을 받았다.  규칙을깨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복을 통해 자신과 반복적인 기술을 하나로 만들어나갈수있는 것이다 . 어느것을 선택하던지 그것은 스스로의 선택이다.   나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그런 고민을 담고자했다. 아트는 사용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믿는다.  개인적으로 내 작품이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무언가를 건드려주었으면 한다.   벽에걸린 아무의미없는 색으로 가득찬 벽화도 좋지만, 나는 인간의 창의력이 나오는 그 곳, 그리고 우리모두 마음한구석에 있는 망자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있는  그 곳을 건드리고 싶었다. 

<디지털기술에 대해서>
디지털은 빛에 대한 기술이다.   그 빛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확장이가능하며 우리는 그 빛을 통해 서로를 더 많이 만나고 싶어하는 바램을 점차 편리한 방법으로 가능케 했다 .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커뮤니케이션의 주인성을 잃어버리고 다른사람이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는 거짓정보나 허위정보등에 휩쓸려 다니는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의 오염에 노출되어있으며,  이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통제는 우리 아티스트들이 제목소리를 낼수없게 한다.  아티스트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통로는 확보되야한다.
인간에게는 물리적인존재이기도 하며 영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이러한 물리적인, 비물리적인 그리고 기술적인 , 비기술적인것 요소 모두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나에게 물리적인 것은 사람들과 대화하는 수단이다.  디지털을 사용해서 나는 과거에느는상상하지 못했던 , 옜날 마법사들이나 가능했을만한 원거리 통화나 수천명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수있는 것이 가능하다. 반면 카메라는 위험하한커뮤니케이션의 방해꾼도 될수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것중에 가장 위험한것 두개는 카메라와 인간의 손가락이다.  왜냐하면 카메라는 눈이 하나밖에 없기때문에 한가지 시각밖에 가질수없다. 만약 내가 카메라를 들고 여기나와있는 관중을 찍은모습을 보여주면 많은 사람들이 왔다라는 사실을 알수있을것이고 무대뒷편을 찍었다면 당신들의 존재를 알길이없다.  또다른하나는 손가락이다. 우리 손가락이 핵폭탄을 누르는 버튼에 눌린다면, 보통 인간은 무언가를 누름으로서 누군가를 파괴한다.  

<인간의 창의력과 아티스트로서의 영감>
인간이 가지고있는 것중에 가장 대단한것은 창의력이다  인간은 세상을 변화시켜왔다.   첫아이를 보아왔을때부터 나는 창조에 대한 생각을 다시할수있었다. 나와 아내의 합은 .또다른 창조물인것이다.  1더하기 1은 2가 아니라 3인것이며 새로운 창조물이 창조된것이다.  따라서 아티스트로서 70년대에 작업했던 작품들을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시간을가지고 있다. 지금 보면 완전히 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 내가 만들때도 몰랐던 그 무언가를 발견하고있다.

아티스트에게는 흔치않게 강한 영감이 올때가 있다.  이런 순간은 일상처럼 깨달아지는 영감과느는다른 것으로 잘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그런 순간은 흔하지 않다.  나에게도 5번밖에 없었다. 하지만 일상속의 작은 영감들은 보다자주경험하게된다. 학창시절에는 고전대가의 위대한작품을 공부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아티스트로서 적합한 교육방법이 아닌거같다. 그런 거장의 작품은 이미 정점에 오른 것이다. 

마치 에버레스트산을 오른 등산가가 에버레스트산을 오른자체는 나에게 아무의미가 없다.  이미 정상에 올라왔기때문에,  내가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것은 등산가가 어떤 운동화를 신었는지 루트는 어떤루트로 왔는지 이런과정이 궁금한것이다.  나는 산을 오르는 등산가의 마음이 궁금했던거지 산을 올랐던 그 사실자체에는 관심이없다.  아티스트는 모든것을 비우는것이 중요하다.  가득차있을때는 더이상 채울수없기때문에 새로운 영감이 들어올자리가 없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 취약하고 약하다고 느낄때 위대한 작품이 탄생된다고 믿는다. 

<작품설명, ascention?>
지금보는 이미지는 죽음, 어두움에 관한거지만 실제로는 어두움에 대한것이 아니다. ascention을 처음 만들었을때는 이 작품으로 진정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나도 이해를 잘못했다.  삼사년전쯤에 다시보니 작품이 새롭게보였고 작업의 진짜 의미를 깨달았다.  비로소 왜 내가 비상, 상승이란 제목을 붙였는지 깨달았다.  당시 제목을 붙일때는 그냥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제목을 붙익이고싶었다.  사람이 빛으로 사라지는, 가라앉는 이미지였는대 내용과 상반되는 제목을 붙이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 제목이 상승이라고 느낀 이유는 그 사람의 호흡때문이다.  물에가라앉는사람의호흡이 공기방울을 만들면서 물위로 상승하여 빛과 함께 합류하는 것이다. 그 모습이 상승하는 이미지를 만드는것이다.  어머니의 임종을 보면서 나는 육신은 죽지만 영혼은 빛에 합류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죽음에서 몸은 그러니깐 물질적인것은 가라앉지만 본질, 비물질적인 것은 빛과 함께 합류하는 것이다.

<Q&A>

<Q. 미술비평가 강>

빌비올라씨의 작품을 볼때 비평가로서 느끼게되는 점을 작가로부터 직접 명쾌하게 들으니깐 감사하다.   작품에서 경험하게 되는 미학적인 이미지가 작가가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작품과작가에 대한 신뢰를 가질수있게 되었다.  질문은 비디오는 위험한 도구라고 언급을 했는데  위험한 도구를 사용하여 미학적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어떻게 봐야하는가.

<Bill Viola>아름다움은 긍정적인 힘을 가진다. 한편 내가 사용하는 모든 도구는 사실 군사적 목적으로  나온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여  어떤 영향을 미칠수있게 하는 것인가는 당신의 선택이다.  아트에 있어서 테크놀로지오와테크닉으로만 이뤄져있는것은 아니다.  악한 테크닉만있다면 아트는 긍정적인 파워를 만들어낼수없다.  아티스트의 마인드가 중요하다.   이미지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세상에 매우중요한 파급효과를 만들어낸다.  왜냐하면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사진이 전세계에 동시에 퍼질수있으므로. 아티스트는 테크놀로지르를어떻게 이용할지 결정해야한다.
 
<Q. 미술대학교수>
20년부터 당신의 작품을 봐왔다. 물이라는 것이 언제부터 당신에게 의미가 있어졌나
<Bill Viola> 먼저 20년동안 내 작품을 봐줘서 고맙다.  그리고 여기 와서 내 얘기를 경청해주는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나는 다른사람의 작품을 보며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보다는 내 속에있는 창조력을 발산하는 그곳을 자극을 받아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  17살때 비디오를 처음 접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처음 비디오카메라를 가지고 한것은 물에 반사된 모습을 찍는 것이었다.  물을 유리그릇에 담고 그 표면을 계속찍었다. 시간이 지나서 한 과학자가 내게 말했는데 전자일렉트로닉의 구조식을 표현하는 공식이 물의 흐름을 표현하는것과 같다고 했다.  물과 일렉트로닉은 같이 가는 것이라고 느꼈다.  어렸을때부터 물에 대해 매력을 많이 느껴왓따.  비디오의 전자적 흐름의 이미지와 물의흐름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보통 위의 질문을 받으면 주로하는 답변이 있다.  1983년에 인터뷰중 한 생각이 불연듯 떠올랐다.  

어렸을때 다이빙대에서 튜브를 끼지 않고 다이빙을 해서 바닥까지 내려갔는데 그때 본장면, 물의 부드러운 흐름과 빛, 그리고  해초의 모습은 내인생에서 본 가장아름다운 순간이었다.  물속에 앉아서 그 모습을 한없이 보고 있었는데 마침 삼촌이 나를 꺼내주어다. 삼촌이 아니었다면 나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행복한상태로 죽은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Q. 외국인학생>
초기 작업을 비해 초기작품은 더 가공되지 않은 당신에 대한 퍼포먼스요소가 많은데 요즘은 조금더 감독으로서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또 이와관련해서 불이 진짜 불인지, 불이 물이 되는 과정등, 비디오 촬영의 테크닉이 궁금하다.

<Bill Viola>할수있는것과 할수없는것을 결정하는것이 중요하다.   비디오가 세상에 처음나왔을때인 1967년  비디오아트역시 아직까지 새로운 형태의예술의 모습으로 기술 발전과 방향이 같이 가고있다.  내가 비디오아트를 할 수 있었던 이유로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이 비디오를 가지고 촬영할수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비디오 아티스트로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할수있다.  또한  백남준같은 아티스트가 비디오가 얘술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점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초기 내 예술작품은 10여년간은 테레비에서 방송을 해줬다. 어떻게 보면 갤럴리라는 장소를 벗어나 전시가 가능할수있었다.

한번은 이런 이미지가 떠올랐다. 빈공간에 한 남자가 떠있는데 그 사람이 물표면에 닿으면서 빛이 폭발을하고 물이 날라오르고 남자는 사라지면서 물결이 요동을치는 그런 이미지가 떠올랐다.  그걸 만들어내는 방법을 생각해보니 남자를 다이빙대에 세우고 다이빙을 시킴으로서 물결의 요동과 모든 움직임을 담아낼수있다.  문제는 혼자 그것을 찍을수없었고, 당시 비디오 카메라는 30프레임밖에 찍지 못해서 불가능하다고 했다.  친구가 영화카메라는 삼백프레임을찍어 빠른  장면도 슬로우 모션도 찍을수있다고 했다.  생각치도 못했는데 판이 커지면서 이십명의 스태프가 모였고 프로젝트를 마칠수있었다.  이때깨달은 것이 내가 할수없는일도 각 사람들이 모이면 해낼수 있다라는 것이었다.  존케이지의 피아노 연주자이자 드러머 회화배경도 있었기 때문에 음악도 마찬가지로 사회적협업이 가능

<Q. 남자학생>선생님의 팬으로 좋은작품 만들어줘서 감사 감정적으로 애착이 가는 작품,
<Bill Viola>passing 91년 작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나는 거의 미치기 직전까지 갔다.  따라서 그 작품을 만들어야만했고, 다른작업에 비해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트레스톤스이졸튼?????tresspassing은 2004년작업으로 리처드바그너의 오페라작품으로 삼막으로 각각 1시간이 소요되는 대작이다. 오페라연기를 할때 감정적인 서사시와도 같은 연기가 펼쳐질때 이미지가 투영되며 그 이미지들은 출연진 배우들의 무의식적인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며 매우 상징적이다.  가장 힘들었던 작업이라고 할수있다. 그동안의 내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작품이었기 때문이었기 때문에 2004년은의미가 있는 해다.  firewomen을 만들기위해 75명의 스텝이 7주일동안 비행기 격납고에서 작업했다.  일주일동안버몬트에 있는 산을 혼자 비디오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며 필드리서치를 한적도 있고.

<이후 백남준기념회?? 등등에서 질문이있었으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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