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진, 생각] 안드레아 거스키와 만화 '몬스터' 동시대 사진에서 사진 찍는 사람의 마음가짐도 그렇고, 사진 찍히는 피사체에 대한 마음가짐도 그렇고 사람에 대한 '무감정,''비인격화'는 어느덧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가치를 당연히 받아들이고 요즘엔 다들 그렇게 찍나보지 하면서 당연스레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만화 몬스터를 보았고 몬스터를 본 이후로 그런 현대 사진의 계산된 '무감각함'이 다시 보이더군요. 몬스터의 큰 줄거리는 세상 사람을 모조리 죽이고 자신만 살아나고자하는 '요한'이라 불리는 한 청년의 음모와 그 음모를 저지하고자 하는 일본인 의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경은 독일이고요. 그 요한의 악함(몬스터)을 키운 곳은 독일의 ‘킨더하임 511’이란 곳이었습니다. 그곳은 독일 정부가 주도하여 만든 비밀 단체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