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시] 이누리 "Trait" @PKM Trinity pkm 트리니티(PKM Trinity)에서 열리는 이누리의 작업은 현실과 몽환 사이의 줄타기를 참 잘하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림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결코 진부하지 않게 다가옵니다. 실재하는(듯한) 건축물의 외관을 흐트러트리지 않게 재현하면서, 그 주위를 감싸고 돌거나 부유하는 추상적인 형태를 더하면서 신비감을 자아내기도 하고요. 색채 또한 밝음과 어두움의 경계를 절묘하게 조절하면서 그림이 고요한듯 하지만 일면에는 경쾌한 느낌도 많이 묻어나옵니다. 경쾌함이라기 보다 그루브랄까요? 그 차이는 빛의 묘사에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건축물 외관을 그린 작업은 하나같이 건물 내부의 빛이 실재와 엇비슷해보이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건물 안의 빛이 그림 전체의 느낌을 새롭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인.. 공간회화 사진에서 보여진 공간이 이제는 회화로 왔나보다. 2000년대 풍경화라고 해야하나? 흥미로운 요즘 흐름. 권승연 http://neolook.net/mm08/080430b.htm 이지현 http://neolook.net/mm08/080515h.htm http://www.ararioseoul.com/exhibition/exhibition.php 강유진 http://neolook.net/mm07/070910c.htm http://www.suncontemporary.com/artists/kangyujin/frame.html 이누리 http://www.pkmgallery.com/artists/noori-lee/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