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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음악

[stuff] 5201 A5 베이직 노트커버[뷰테로], 양지사 크리에이티브 365, 도트L

쿠팡에서 캡쳐

헤비츠 노트커버를 들여온지 7개월만에 노트를 모두 썼다. 그 후속으로 양지사 크리에이티브 365가 낙점되었다. 쿠팡을 통하여 정가 15,000원짜리를 8천원대에 겟(배송포함^^)!

헤비츠 사이트에서 오리지널 노트리필을 9천원에 판매하는 것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보인다. 페이지수도 조금 더 많다. 약 15매, 30페이지 정도? 

결론부터 말하면 양지사 노트가 대안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긴 하다. 그러나 오리지널이 보여주는 가죽커버와의 궁합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점도 명확했다. 

아래가 오리지널, 위에가 양지사 크리에이티브 365. 양지사께 폭이 좁다

일단 노트크기가 같은 a5라도 달랐다. 나는 세로만 생각했지 가로가 차이가 있을줄은 몰랐다. 양지사께 조금 더 작았다. 종이질감 역시 달랐다. 쿠팡의 리뷰와 같이 확실히 양지사께 더 얇았다. 두텁고 서걱거리는 크라프트 질감에 가까운 오리지널의 맛이 확실히 더 좋긴했다. 양지사의 느낌은 날렵하고 부드럽다는 표현이 더 어울려 보였다. 

하드보드 커버 역시 헤비츠 커버에 맞지 않아 속지를 들어내야 했다. 노트가 커버에 단단히 고정되게 뒷면은 될수있는대로 붙인면지와 하드보드지까지 포함시켜 분리했다. 앞면은 모르고 면지를 잘라내었다. 막상 끼워놓고 보니 커버를 펼치는 움직임에 유연하게 반응하여 만족스러웠다. 

조금더 두꺼운 노트가 있었으면하는 아쉬움과 함께 음. 점수로 따지면 한 80점 정도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