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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음악

[자전거] 브롬톤 생활자전차 끝판왕

출처 : Flickr(Brompton commuter Lim Soo)

 

미지근한 겨울이 계속되면서 자전거 탈일도 종종 생겨나고 있다. 주력은 바이크 프라이데이 NWT 이지만, 가끔씩 도서관이나 동네 마트와 같이 실내를 들어갈 일이 있을때는 브롬톤을 애용한다. 

브롬톤은 타면 탈수록 매력이 많은 자전거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생활자전거로서 높은 효용성이다. 안정적인 짐받이로 장도 볼수있고, 앞 프레임에 bbbr을 설치하여 짧은 거리 등하교 픽업용으로 잘 활용한다. 아이가 은근히 으쓱해하는 기분이 드는 모습을 보는 것 역시 기분 좋은 일이다. 

비싼 것만 빼면 도무지 흠을 잡을 수 없다.  비싼것도 한번 질끈 지르고 나면 사실 비싸다는 사실도 까먹는다.  식물 키우는 것과 브롬톤을 생활자전거로 즐기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어느정도의 무관심일 것이다. 최대한 악세서리나 튜닝을 자제하는 미덕이 필요하다. 돈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아까워서 막 굴릴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