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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8 독서

매경에서도, 시사IN에서도 07년 최고의 책이라고 선정한다는 책을 보노라면 리스트만 읽어도 뿌듯하다.  책을 읽는다는 사실만큼 축복이 있을까?  성한 눈과 정신, 그리고 몸이 있어야 온전한 책읽기를 할수 있는 것이고, 또 집중할수 있도록 환경이 주어져야하는것이다.  요즘에 제대전에 책을 마음껏 읽고 싶은 마음에 5권정도를 주문했는데 한달도 안되어 모두 다 읽었다.  지금 바리데기를 빌려서 읽고 있고, 나중에는 무슨책을 읽을까?  얼마전에 그린스펀의 자서전 '격동의 시대'를 읽으면서 역사의 중심에 서있는 사람이 무슨 일을 해왔는지 옆에서 보는 것과 같이 생생했다.  그런 사람의 경험을 나눌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좋았다.  책 종류마다 특색이 있고 두루두루 좋아하지만, 요즘에는 자서전이 끌린다.  자기가 자기 얘기 쓴것이다보니깐 자기 자랑도 있을테고 백퍼센트 진실이랄수도 없겠지만 일단 그때 그순간에 무슨생각을 했었구나, 무슨 일이 있었구나란 것을 듣는것 자체가 생생한 경험을 주는 것 같다.  지금 제일 읽고 싶은 자서전은 김대중대통령 건데 안나온것 같다.  그래서 지금 가장 읽고 싶은 책은 처칠과 대처의 자서전, 로버트 루빈의 자서전, 제국이라는 이름의 유령,만들어진 신.

[올해의 책]편집자들이 본 올해 출판 지형도는?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4
매일경제ㆍ교보문고 선정 `BEST BOOK 20`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7&no=55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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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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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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