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생각나서 들리는 블로그에 포스팅이 세페이지 이상 올라가 있다면, 일단 안심이 된다. 그 이후에는 간헐적으로 충동적이게 방문하게 되는 블로그가 된다. 그러나 신뢰가 쌓이는 블로그는 별로 없다.
YOUR BOYHOOD는 몇 안되는 그런 블로그로, 서울 거리에 대한 블로거의 특유의 시선이 매력적이다. 예전 포스팅에 올렸던 패션피플에 대한 포트레이트도 솔찮히 즐거웠는데, 요즘에는 서울에 대한 기록에 비중이 훨씬 높아진듯하다.
오랜만에 방문하였는데 여전한 그 사진느낌이 매우 좋다. 사진기의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예전의 아마추어 느낌은 거의 사라지고, 세련미가 늘었다다는 점이 인상적이자 일정부분 아쉬운 점이긴 하다.
'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가] 스티븐 쇼어 Stephen Shore (0) | 2015.08.25 |
---|---|
[책] 라운드테이블, 1989년 이후 동시대 미술현장을 이야기하다 (0) | 2015.08.21 |
[미술가] 2명의 미술가 (0) | 2015.05.19 |
[미술] 일민미술관 기둥서점 구경과 득템 (0) | 2015.02.17 |
[책] 100 Illustrators / Taschen (0) | 2015.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