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미술품을 감정한다는 기사가 떴다(링크1, 링크2). 호암미술관, 리움 등 공개한 작품을 제외하고 별도로 개인이 소장한 작품만 가치가 조단위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미술품 평가를 왜 지금하는지 속사정은 잘 모르겠다. 그저 아쉬운 점은 이재용이 삼성의 최고경영자로 등판하기 시작하면서 이병철-이건희로 이어졌던 미술사랑은 플라토의 폐관, 이건희의 부인인 홍라희의 리움 관장 사퇴(2017년) 등등 일련의 사건을 통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관련기사 1, 관련기사2). 그동안 스물스물 연기로만 피어오르더니 이번 미술 가치평가를 통해 본격적을 점화되지 않을까한다. 불은 한번 붙기 시작하면 겉잡을수 없으니 어디까지 태울지 지켜봐야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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