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서울점에서 박진아 작가와 빌 비올라의 전시를 개최한다. 내가 좋아하는 두 작가의 전시를 한번에 볼 수 있다니 정말 반갑다. 참고로 빌 비올라는 올해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다 73세를 기하여 작고했다.
이번 전시에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그의 작업이 선보일지는 모르겠지만, 한사람의 거장이 세상을 떠난 이후 치뤄지는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국제갤러리는 점점 더 글로벌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갤러리로서 손색이 없다고 본다. 그 시작은 단순하지만 SO-IL이라는 유수의 건축가가 설계한 K1,K2,K3 체제로 갖추면서가 아닐까 한다. 갤러리를 방문할 때마다 삼청동의 고즈넉함을 흘려 보내내는 한편 보이지 않는 담을 세워 전형적인 삼청스러움과 차별되는 갤러리의 분위기를 세운다. 꼭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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