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수교 120주년이라는 멘트가 잇는 것으로보아 프랑스 사람일테고, 사진 전이라 그러니 사진 작가겠지. 알랭플래셔는 우리가 흔히 지나치는 길거리에 영화 이미지를 더해서 또 다른 이미지를 창조한다.
이미지에 대한 재창조는 플래셔 전시의 주 주제라 생각된다. 그것이 영화 장면이던, 텅빈 축구장이던, 수영장이던, 플래셔는 이미지를 그냥 그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인상깊었던 몇가지 작품은 gone with the wind와 제목은 모르겠지만 넓은 알미늄 접시에 물고기를 몇 마리 풀어놓고 거기에 영사기 빛을 비춰 벽에 그림자를 만든 것과, 선풍기 팬에 가만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여성의 영상을 비춘것이다. 사진을 처음 한두점 보았을때는 썩히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 잘 파악이 되지 않았으나 한번 둘러보고, 또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나니 이해할 수는 없어도 공감은 갔다.
For . 한불수교 120주년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사람. 누드사진광.
Against : Straight 사진, 개념미술, 저널리즘 사진 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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