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젊은 사진가들은 작품에서 '날'것의 느낌을 줍니다. 아이디어와 소재, 대상에 대한 사진가의 생각과 느낌을 사진 모양새에 가감없이 표현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사진이 아니라 대상에 대한 깊은 이해로 이미지의 의미를 증폭시키는 사진본연의 폭로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인상이 깊었습니다.
장재성 85년생 계명대 사진영상학과 3학년 p9
철장속에 같힌 동물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듯한 사진이어서 인상깊었습니다
장승훈 85년생 신구대학 p16
개인적으로 신구대학의 흑백사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꼭찝어 무슨말을 할수는 없지만 걸걸함과 거칠면서 날이 서있는 대구 사투리를 닮은 사진들이 많습니다. 학교는 보니깐 성남에 있던데 말이지요. 참고로 이갑철작가도 신구대학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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