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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갤러리] pkm 삼청동 문닫는건가?

주중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어 삼청동에 가기 시작한 계기는 pkm 삼청동 갤러리가 토요일에 문을 닫으면서 부터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예 삼청동 갤러리를 접고 그곳을 사무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군요.
 

행인에게 철장소리 들은 설치물


모든 전시는 이제 부터 압구정에 있는 pkm 트리니티에서 한다고 합니다.
작가군이 워낙에 좋으니 할말이야 없지만, 아쉽네요. 행인들이 을씨년스럽게 철장으로 막아놓은 앞뜰을 지나가면서 "여긴 무슨 감옥도 아니고 왜 이렇게 철장을 쳐놓았담?" 하더군요. 아 이거 pkm 강북 복귀 시위를 할수도 없고 안타깝습니다. 


주어를 과감히 생략한 저 도도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