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밴드 말고 로니추라는 뮤지션이 기억에 남는다. 기타를 맨 여성 싱어송 라이터들의 범람으로 비주얼 포맷은 그닥 새롭지 않았으며, 목소리 역시 살짝 어디서 많이 들어본듯한 소울풀함으로 왠지 예상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좋은점은 계속 생각이 난다는 것. 유재석과 강호동이 뻔하지만 계속봐도 새로운 것은 그 뻔함속에서 어떤 끌림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로니추 역시 그런 끌림이 분명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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