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룸을 처음 접한게 한 5-6년 정도 되었나보다. 큐레이터와 비평가 등이 모인 온라인 스터디 그룹 같았다. 네이버에 흥미로운 큐레이팅 관련 아티클을 공유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당시 네이버 블로그). 일단 큐레이터들로만 구성된 모임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이었다. 큐레이터라는 일단 프리랜서로 지극히 개인적이거나, 기관 소속으로 몸이 매여있어 단체 활동이 어려워 보이는 직업인데 모여서 스터디를 한다니 흥미로워 보였다. 현재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한다(링크).
이후 기억속에 사라졌다가 신간소식을 들었다. 반가웠다. 무엇보다 계속해서 모임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것이 대단해 보였다. 콜렉티브이던 기관이던 단체던 일단 버티고 오래갔으면 좋겠다. 아직 책을 보기 전이지만 큐레이터들의 집단이라 그런지 책 디자인 역시 기대가 많이 된다.
출판사도 성향이 맞는 곳과 손을 잡았을거라 생각한다. 출판사는 스위밍꿀 이라는 문학 작품을 많이 출간한 곳이었다(트위터). 연관관계를 잘 모르겠다만 편집자가 내부자가 아닐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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