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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080121 연속극

그래도 좋아, 백일홍.  요즘 엄마 입원 도와주면서 자연스레 접하게된 일명, '연속극.'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얜속극'이라 하며 즐겨보던 고놈을 나도 보게 될줄은 절말로 몰랐는데 어느덧 끝나면 아쉽고 내일이 기다려질 정도가 됬다. :) 먼저 엄마가 입원하면서 다인실쓰실때 사람들이 보는거 자연스레 보게되고,그 옆에 있던 누나도 자연스레 보고, 그리고 나까지.  친구들이 드라마 얘기할때마다 나도 얘기에 끼고 싶은 이유로 꾸역꾸역 봐도 2회이상 안봐지던 드라마가 솔직히 엄청 유치하게 생각한 일일 연속극. 그것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한 아침드라마에 빠지게 되다니.. 역시 백퍼센트 확실한건 없다.  두 드라마가 크게보자면 너무 착한 한 여자가 여기치이고 저기치이면서 고생하는 내용이란 면에서 비슷하고, 예전에 좋아라 했던 김지호도, 박소현도 나온다.  나야 도중에 봤으니 내용 전말은 알수 없어서 엄마가 이래저래 설명을 해주시면서 한사람의 질투심이 모든 불화의 근원이란 말씀을 해주셨다.  정말 그게 맞는 말이다.  그리고 그런 연속극 보면서도 내가 만약 그사람의 입장이라면, 상대방의 입장이라면 어떤마음이 들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헤아리는 계기로 삼으라는 그 말씀이 '한낮 연속극'도 다시보게 하는 계기가 됬다.  그래서 결론은?  쭈욱 봐야지~ :)

http://www.imbc.com/broad/tv/drama/evensolove/
http://www.kbs.co.kr/drama/1hong/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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