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S, Sale 1804
15 Feb 2007, New York, Rockefeller Plaza
경매에 올라온 총 292점의 작품중에 3점이상 출품된 작가의 리스트인데 다른 작가들이야 원래 유명하다 쳐도, 생존작가중에 토마스 러프의 작품이 단연코 많이 올라왔다. 지금도 테이트 모던인가? 끊임없이 전시일정이 잡힌 토마스 러프는 근래들어 가장 잘나가는 사진가임에는 틀림없다. 인기에 반해 유찰작도 많아서, 10점 출품에 7점이 경매가 성사되지 못했다.(표는 잘못나온것임) 유찰작 7점중에 대부분은 포트레이트 작품이며, 판매작 3점은 누드 시리즈 2점, 모나리자 1점으로 그의 존재감을 확실히 한 누드시리즈가 역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내는 듯 하다. 내가 제일좋아하는 Elliot Erwitt의 작품도 많이 거래가 되는것 같아서 뿌듯했다. 하하.
실제 판매수량을 보았을때는 Brett Weston 이 최 다작 판매이나, 역시 거래 규모는 안셀 아담스가 가장 크다. 한없이 정지한 듯한 사진의 안젤 아담스의 사진이 매력이 있긴 있나보다. 아직도 사진 시장에는 블랙 앤 화이트의 사진이 대세다. 인물 포트레이트에서 가장 인간적인 감수성과 인물에 대한 특징을 잘 포착해내는 허브리츠의 작품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회화에서 중국 동시대 미술이 큰 인기를 얻고있는데 점차 사진에서도 한두작품이 거래되고있다. 4점이 거래되어 13위에 랭크된 Tseng 의 작품도 눈에 띈다.
거래량은 1점에 그치고 금액도 높지는 않지만, 주목할만한 사진가가 있더라. 99위에 Martabel은 87년생이란다. 그렇다면 대학교 갖들어간 혹은 일찍태어나서 2~3학년쯤 하고 있을법한 나이인데 크리스티에서 경매가 된다는 것 자체가 참 주목할만한 일인것 같다. 현재 하바드 재학중이며, 몇작품 볼수 있는것은 없었지만, 신디셔먼의 느낌을 머랄까 보다 덜 키치스럽고, 간결하게 표현했다고 할까? 아뭏든 특유의 느낌이 있는 그런 친구였다. 위에 일본사람은 그냥 반가워서.
15 Feb 2007, New York, Rockefeller Plaza
크리스티에서 모처럼 사진 전문 경매를 열었다.
유달리 유찰된 작품이 많이 보여진다. 보통 유찰작은 신경쓰지 않다가 얼마나 낙찰이 되는지 궁금해서 엑셀로 한번 돌려보았다. 낙찰율 72%. 낮은건지 높은건지는 다른 경매와 비교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많아진것같이 느껴진다.
경매에 올라온 총 292점의 작품중에 3점이상 출품된 작가의 리스트인데 다른 작가들이야 원래 유명하다 쳐도, 생존작가중에 토마스 러프의 작품이 단연코 많이 올라왔다. 지금도 테이트 모던인가? 끊임없이 전시일정이 잡힌 토마스 러프는 근래들어 가장 잘나가는 사진가임에는 틀림없다. 인기에 반해 유찰작도 많아서, 10점 출품에 7점이 경매가 성사되지 못했다.(표는 잘못나온것임) 유찰작 7점중에 대부분은 포트레이트 작품이며, 판매작 3점은 누드 시리즈 2점, 모나리자 1점으로 그의 존재감을 확실히 한 누드시리즈가 역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내는 듯 하다. 내가 제일좋아하는 Elliot Erwitt의 작품도 많이 거래가 되는것 같아서 뿌듯했다. 하하.
실제 판매수량을 보았을때는 Brett Weston 이 최 다작 판매이나, 역시 거래 규모는 안셀 아담스가 가장 크다. 한없이 정지한 듯한 사진의 안젤 아담스의 사진이 매력이 있긴 있나보다. 아직도 사진 시장에는 블랙 앤 화이트의 사진이 대세다. 인물 포트레이트에서 가장 인간적인 감수성과 인물에 대한 특징을 잘 포착해내는 허브리츠의 작품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회화에서 중국 동시대 미술이 큰 인기를 얻고있는데 점차 사진에서도 한두작품이 거래되고있다. 4점이 거래되어 13위에 랭크된 Tseng 의 작품도 눈에 띈다.
거래량은 1점에 그치고 금액도 높지는 않지만, 주목할만한 사진가가 있더라. 99위에 Martabel은 87년생이란다. 그렇다면 대학교 갖들어간 혹은 일찍태어나서 2~3학년쯤 하고 있을법한 나이인데 크리스티에서 경매가 된다는 것 자체가 참 주목할만한 일인것 같다. 현재 하바드 재학중이며, 몇작품 볼수 있는것은 없었지만, 신디셔먼의 느낌을 머랄까 보다 덜 키치스럽고, 간결하게 표현했다고 할까? 아뭏든 특유의 느낌이 있는 그런 친구였다. 위에 일본사람은 그냥 반가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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