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이라선 홈페이지
우리나라에 이런 사진서점이 있다는게 참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라선은 서점이라기 보다는 주인장의 취향이 반영된 컬렉션샵에 가깝다. 그래서 한권 한권이 더욱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사진책 전에 좀 모아볼까하다가 책을 놀 공간이 없어서, 교회 선교팀에 모두 준적이있다. 재작년 필리핀 선교에 참여하여 선교사님댁에 가보니 내가 기증한 사진집이 있는 것을 보고 신기해했었다. (예상치 못한 공간에 안드레이 거스키의 사진집을 만나니 반가움이 더 컸다)
여튼 장소문제도 있고 해서 사진책을 더 사지는 않을것같다. 그러나 사진책이 가득한 사람의 서재를 보면 그 사람이 참 멋져보인다. 이라선도 마찬가지이다. 팔려고 쟁여놓은 사진집이 아니라, 그냥 좋아서 사진책을 모으는 사람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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