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 까페에서 동네 사람을 만나 같이 탔다. 40대이상 초보 아재들 셋이 모였고 그래서 오래 타지는 못했지만, 혼자 탈때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탔다.
스케이트보드 특성상 혼자 연습을 하는 시간이 많았지만 누군가 옆에서 보드 굴러가는 소리 내주면 확실히 동기부여가 된다. 동병상련이란게 이럴때 쓰는 말이구나 절실히 알게 된다.
영상보면 다들 모여서 타는 게 이해가 간다. 서로 잘 알지못해도 연습하는게 성공하면 다같이 기뻐해주는 그런 분위기 역시 저절로 만들어진다.
나는 연습량이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알리를 곁다리로 하고 잡기술을 중심으로 하다가 심심하면 알리로 돌아가는 방법을 사용했다. 확실히 알리만 하는 것보다는 재미있다. 스스로 커리큘럼을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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