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프라이데이 NWT를 끌고 오랜만에 5km이상 주행을 했다. 스케이트보드 연습을 위해 무릎 근육 운동을 좀 해서 그런가 왕복 2시간을 탔는데도 괜찮았다.
목표는 자유로 자전거 도로였다. 자유로를 지날때마다 철조망을 따라 들어선 자전거 도로를 달려보고 싶었다. 전쟁의 상징이던 초소와 철조망이 늘어선 그 길, 총 매고 지프차가 다녔던 그길을 물통 덜렁 매달고 자전거로 나다닐 수 있다니, 그야말로 평화를 누린다는게 이런게 아닐까.
길을 헤메서 자유로 자전거 도로는 못들어간 대신 대화천-파주출판도시를 이동했다. 처음 타보는 파주평화누리 자전거길이었다. 생각보다 괜찮았다. 생각보다 괜찮은거지 막상 이 코스는 자전거 타기 썩 매력있는 코스는 아니다. 볼것도 딱히 없고 도로와 단차가 심하게 나는 아랫길이라 막혀있는 느낌이엇다. 파주출판도시-임진각까지 코스가 좋아보이니 다음에는 출판도시까지 차로 이동하여 움직일 계획이다.
바이크프라이데이 NWT의 크로몰리 특유의 쫀득함은 여전했다. 너무 경쾌하다. 요즘 아이들에게 유행인 팝잇을 손가락으로 누를때 느낌을 온 몸으로 받는다. 다른 자전거도 이와 비슷한지 궁금하다. 휠베이스와 프레임간의 비율 때문에 이런 느낌이 나는건가? 프레임이 최대한 낭창거릴수 있는 휠 베이스라 생각된다. 그보다 더 길어지면 프레임이 하중을 못견뎌서 아래로 휠수도 있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사전지식 0도 없는 뇌피셜이다.
#바이크프라이데이N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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