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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음악

[음악] Turnstile 하드코어의 현재

출처 : spin 커버

최근 스트레스를 받는일이 생겨서 자연스레 하드코어 펑크를 찾아들었다. 그럴때마다 들리는 사이트는 hate5six라는 유투브 채널인데 미국의 하드코어 펑크밴드의 라이브를 수준높은 음질과 영상으로 방송해준다. 

최근에 발견한 밴드인 Turnstile은 미국에서는 엄청나게 유명한 밴드인데 한국에서는 이상하게 인기가 그렇게 없다. 팝음악 자체가 영향력이 많이 줄어들은 탓도 있겠지만 유독 하드코어 펑크는 한국에서 마이너 중에 마이너이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적어도 씬이 커질정도의 서포터들은 있었으면 좋겠다. 

(비교적)멜로딕한 보컬과 캐치한 기타리프와 훅을 보유한 턴스타일 정도의 접근성이라면 충분히 우리나라에서도 먹힐만한데 이상하게 유독 인기는 없어보인다. (2018년도에는 심지어 내한을 했었다! 관객은 정말 적었다)

프론트맨인 보컬의 비주얼(하드코어 펑크와는 전혀 연관이 없어보이는 80년대 이웃집 흔한 학생같아 보이는 패션)과 평범한 보이스가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오는 밴드이다. 드럼 플레이 역시 최근에는 라이브에서 너무 오버페이스로 달려서 부담스러운데 2020년 전까지 라이브는 매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