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47)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서] 뉴욕의 현대미술 이야기 by 주지완 뉴욕에 가긴갔는데 미술관 이나 갤러리를 돌아다니고 싶긴하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방도는 없는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1년도에 출판되었다는 사실이 조금 의아할 정도로 요즘 미술책 같지 않게 디자인과 도판 등은 좀 성의가 없어 보이지만, 뉴욕 내 지구별 주요 갤러리와 페스티벌 등이 나와 있어서 정말 뉴욕 갤러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첫 시작으로 좋은 책이 될것 같습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요 ㅎㅎ 도서관에서 책제목을 보는 순간부터, 소호나 첼시 한가운데 툭 떨어져 아무 생각없이 걸어다니면서 눈에 밟히는 갤러리를 들어가 구경하는 상상을 하게 할수 있겠구나란 생각이 순간 들었습니다. 오늘같이 날씨좋은 주일 오후 소파에 누워 책을 훌훌 넘겨 읽으면서 머리 속에 저자가 돌아다.. [도서] 삼성을 생각하다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중에 쉽게 읽힐만한 책이 없나 찾아보던 중에 메모장 구석에 적혀있던 이 책의 제목을 발견했다. 찾아보니 2권까지 나와있더라. 물론 2권은 원저를 출판한 이후에 일화를 모아놓은 출판사 편집부의 자료집이다. 처음에는 그저 삼성 이건희 회장 최측근에서 근무한 사람이 밝히는 삼성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읽다보니 한국의 한 단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읽어봐야할 필요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삼성 하나만의 문제로 읽혀지기 보다는 한국의 권력층에 대한 단면을 볼수있던 좋은 계기었던 것이다. 최근에 본 인사이드잡(Insider Job)과 연결시켜 보면, 구지 이 책을 한국사회에 국한시키기 보다는 어떤 이익집단이 자신의 이권을 향유하기 위해서 벌이는 방법과 그 이익이 .. [도서] 바빌론 프로젝트 신촌의 숨어있는 책에서 발견한 득템. 번역 도서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느껴진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라크 8-90년대 현대사와 국제관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라크-쿠웨이트 관계에 대한 배경을 분명히 접할 수 있던 것이 큰 수확이라 할수 있겠다. 사담후세인은 걸프전을 왜 일으켰는지, 그리고 이란, 사우디 등 주변 국가와 벌이고 있는 크고작은 신경전에 대한 배경, 그리고 최근 발생한 부비얀 항만 프로젝트에 대해 이라크 무장단체가 왜 쿠웨이트를 협박했는지, 그리고 이라크는 왜 부비얀 섬 인접에 항만 프로젝트를 추진하려하는지 대략적인 배경을 유추할 수 있었다. 확실히 재미를 가지려면 배경을 알아야 하는구나. 책을 통해 앞으로 중동관련 서적을 조금더 많이 찾아봐야겠다는 .. [전시] 최근 흥미있는 전시 주목할만한 개인전이 속속 열리고 있어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먼저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폴매카시의 전시가 국제갤러리에서, 홍승혜의 개인전이 아틀리에 에르메스에서. [음악] 대청소하면서 들은 음악 NAS "Illmatic"Jars of clay "Jars of clay"90년대에 참 좋은 앨범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명반이라 불리는 앨범은 정말 오랜시간이 지나도 들을수록 좋다. [전시] 이진용 - 수집된 시간 (Time Collected) @ 아라리오 청담 이길용의 전시는 여러 면에 있어서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그림만 보자면 포토리얼리즘 또는 극사실주의 회화로 새로울 것이 없지만 실상 전시에 가서 보면 작업 하나 하나가 하나의 이야기 속에 얽혀있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진부하지 않게 다가왔습니다. 전시공간을 영리하게 활용했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먼저 문을 열고 들어서면 한면을 가득채우고 이동로까지 일부 막은 거대한 도자기와 골동품 벽이 눈을 꽉채웁니다. 작업 이면에 숨겨져있던 작가를 전면에 내세우는 듯한 이 벽은 이번 전시의 주제가 극사실주의를 넘어 자신의 이야기에 관객을 초대하는 듯합니다. 다른 방에 들어가면 어두침침한 작은 공간에 그림이 걸려있어야하는 벽에 커다란 전구가 빛을 내고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구를 그린 그림을 조명으로 비춘 것이.. 서빙하는 남자 야시카t4 테리리차드슨 http://siegblog.com/62 [도서] 탐포드tom ford 점심 과다섭취후 소화도 시킬겸 교보문고에 걸어갔습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다른 지점은 물론 국내 대형서점과 확실히 차별되는 최대 미덕(!)은 미술책 원서를 같은 책을 항상 두권이상 비치하고, 그중 한권은 맛배기로 항상 비닐포장을 벗겨놓는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올때마다 새로운 책이 진열되는 기막힌 상품회전율~ 교보문고의 외국 미술책 코너 매니저야말로 이 땅 아래 강림한 생활형 큐레이터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뭏던 이번에 본 책은 Tom Ford의 도록입니다. 보통 도록의 1.5배되는 크기와 농도가 제일 진한 시꺼멓고 새까만 색의 서늘함으로 보는사람을 압도시킵니다. 하지만 더욱 인상깊은 점은 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요즘 패션사진가들의 작업을 한목에 볼수있다는 점이겠지요. Richard Avedon,Mari.. [작가] 박진아의 블로그 http://www.jinapark.com/ 어쩌다 검색하다가 발견한 작가의 블로그!이걸바로 뒤로걸어가다 넘어져 돈줍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욧.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