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46)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티스트] 이목하가 주목받다. 블로그 조회수가 갑자기 늘어서 보니 최근에 포스팅한 작가인 이목하가 최근에 홍콩 필립스 옥션에서 3억원에 낙찰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경매에서 관심을 받는 사실만큼 강력한 홍보는 없을 것이다. 좀 씁쓸하기도 하고 관심을 가지는 작가가 글로벌무대에 오른다는 사실이 기분좋기도 했다. 최근에 아트시(Artsy)에서 이목하 작가를 다루는 등 그에 대한 시장과 평단의 관심은 빌드업 되었다. 조만간 글로벌무대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제이슨함 갤러리의 서포트 역시 주효했을 거라 본다. [미술가] 이목하 , Moka LEE갤러리 제이슨함과 함께하는 한국 아티스트는 누구일까 궁금했었다(이전 글). 오랜만에 다시 들리니 갤러리 제이슨함은 그사이 몇 몇의 한국 아티스트와 협업을 해온 듯 보인다. 그 중에서도 이kangjo.. [전시] 우리나라의 전시정보 아카이브 좋은 전시를 찾아 다니기에는 정보가 너무 많고, 어떤 정보를 봐야할지 모를때가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전시정보를 올려주는 사이트를 처음에는 활용하면 좋은 시작이다. 네오룩, 서울아트가이드, 아트맵이 대표적이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전시의 경중이나 취향이 배여있는 주관적인 의견이 배재된, 모든 전시가 같은 중요도에서 다뤄진다는 점이다. 광고여부에 따라 어떤 전시는 그래픽이 올라가긴 하는데 그건 전시의 경중과는 관계없이 광고협찬 여부가 아닐까 한다. 네오룩이미지올로기연구소neolook.com 서울아트가이드 Seoul Art Guide www.daljin.com ARTMAP | Art is Everywhere미술관을 배달받다 데이터 분석기반 전시회 인바이트 서비스, 나만의 취향을 배달받아 보세요art-map.. [전시] 국제갤러리의 12월 전시. 미쳤다. 국제갤러리 서울점에서 박진아 작가와 빌 비올라의 전시를 개최한다. 내가 좋아하는 두 작가의 전시를 한번에 볼 수 있다니 정말 반갑다. 참고로 빌 비올라는 올해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다 73세를 기하여 작고했다. 이번 전시에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그의 작업이 선보일지는 모르겠지만, 한사람의 거장이 세상을 떠난 이후 치뤄지는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국제갤러리는 점점 더 글로벌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갤러리로서 손색이 없다고 본다. 그 시작은 단순하지만 SO-IL이라는 유수의 건축가가 설계한 K1,K2,K3 체제로 갖추면서가 아닐까 한다. 갤러리를 방문할 때마다 삼청동의 고즈넉함을 흘려 보내내는 한편 보이지 않는 담을 세워 전형적인 삼청스러움과 차별되는 갤러리의 분위기를 세운다. 꼭 방문.. [건축] 정림건축이 새로운 잡지를 발행했다. 종이 잡지를 폐간하기 바쁜 요즘 정림건축은 새로운 잡지를 발행했다. '미로'라는 잡지인데, 그 뜻은 다루는 대상을 빗대는 뜻이란다. 그게 무슨 말인지 시작부터 미로같다. 미로 1호: 참조와 인용(2024년 창간호) | 강신 - 교보문고미로 1호: 참조와 인용(2024년 창간호) | 새로운 건축 잡지 『미로』가 창간한다. 『미로』는 한국의 현대 건축의 담론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매호 선정한 주제에 집중하는 글product.kyobobook.co.kr미로가 직접 밝히는 미로의 뜻은 "입구도 출구도 모호한 미로 속 수많은 갈림길과 돌음길을 상징합니다. 또한, 미로는 대단히 분명한 의도가 있는 지적인 구조물이라는 점에서, 『미로』가 다루는 건축물 역시 건축가의 분명한 의도가 담긴 건물이라는 .. [작가] MMCA 레지던스 새로운 작가를 찾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쇼핑을 나가는 것처럼 어떤 작가를 만날지 기대를 하게 한다. 작가는 많고, 시간과 안목은 한정되어있는 내게 전문가의 눈으로 정제된 작가군을 만나는데는 레지던스만한 것이 없다. 레지던스는 미술상이 아니라서 더 생생한 맛이 있다. 미술상을 받은 작가들은 시장과 평단으로부터 인정받은 경우가 많아서 이미 익숙한 경우가 많은데 레지던스는 미지의 세계이다. 내가 좋아하는 레지던스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레지던스이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기관이기도 하고, 이 레지던스를 거친 작가들의 행보를 찾는 재미도 있기 때문이다. [전시] 올라퍼 앨리어슨 - 신안군청과 콜라보 전남 신안군청이 올라퍼 앨리어슨과 재미있는 일을 벌였다. 전남 신안군의 도초도라는 섬에서 '숨결의 지구'라는 설치미술을 제작한 것이다. Olafur Eliasson «숨결의 지구» (Breathing earth sphere) - News - PKM Gallery올라퍼 엘리아슨의 신작 «숨결의 지구»가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도에서 공개되었습니다. 본 작품은 도초도의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독특한 지형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장소-특정적 작업으로,www.pkmgallery.com흥미로운 점은 주어에 있다. '올라퍼 앨리어슨이'아니라 '신안군청이'다. 올라퍼 앨리어슨이라는 작가는 어디에가나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그를 신안군으로 끌어들여온 것은 신안군청이다. 개연성이 없어보이는 둘 이길래 더 반갑고 신선하다... [책] 마크 로스코 관련 서적 마크로스코의 리얼리티 개념이 매우 궁금해졌다. 그의 리얼리티에 대한 설명이 미술작가의 근본적인 힘이 어디에서 오는건지 항상 물어봤던 나에게 한 줄기 단초를 줄수 있을 것 같다. 마크 로스코는 생전에 직접 출판을 한 것 같지는 않고, 그의 아들인 크리스토퍼 로스코가 그의 작업에 대한 집대성을 한 작업이 최근에 출간되었다. 물론 이 저서 역시 흥미롭지만, 우선 그가 직접 지은 책이나 미술작가 마스코스코에 대해 지은 일대기를 먼저 보고 싶다. 마크 로스코, 내면으로부터 - 예스24*30여 년간 마크 로스코 전시를 기획해온 최고의 전문가이자 아들 크리스토퍼 로스코의 저작!*화제의 전시 〈조응: 이우환과 마크 로스코〉(페이스갤러리) 미공개 주요 작품 포함 70점 수록!“마www.yes24.com그래픽 노블이 그.. [책] 마크로스코, 예술가의 창조적 진실 최근 읽은 미술 책 중에 가장 인상 깊고 흥미롭게 읽었다. 미술을 볼 때 막연하게 드는 궁금한 막이 한꺼풀 벗겨지는 경험을 했다. 예술과 상업예술의 차이였다. 마스코스코는 이 책의 "예술, 리얼리티, 감각성"에 대해 이 두 개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서술했다. 예술가의 창조적 진실 - 예스24마크 로스코의 예술에 관한 철학이 시작되는 책우리는 왜 마크 로스코의 ‘아무것도 없는 그림’에 감동하는가. 그는 격렬한 색의 조화를 통해 무엇을 담고 싶었을까. 《예술가의 창조적 진실www.yes24.com"예술이 리얼리티를 드러내는 작업이라면, 상업 예술은 직접 자극하여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기술에 가깝다. 예술가가 리얼리티와 관련이 있다면, 상업 예술가는 감각의 즐거움을 이용해 구매력을 높이는 것에 관심을 둔.. [전시] 임민욱 MINOUK LIM: MEMENTO MOIRÉ 임민욱 작가가 BB&M이라는 갤러리의 전속으로 첫 전시를 연다. 임민욱 작가는 관점이 궁금한 작가이다. 이번에는 무엇을 어떤 위치에서 바라보고, 어떻게 시각화하고 디스플레이했을까. 이번에 그의 눈길을 잡아끈 것은 무엇이었을까. 작가의 관점 자체가 시그니쳐인 작가는 많이 없다. 어쩔수없이 시각미술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시각적인 표현언어가 비슷하다보니 보다보면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임민욱 작가는 작업이 하나같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자유롭다. 이번 전시 역시 직접가서 보고 싶다. 임민욱 작가는 직접가서 봐야 느낄수 있는게 많다. BB&M이라는 갤러리는 PKM과 아트선재센터 등에서 굻직한 내공이 쌓인 두 명의 대표가 2021년에 개관했다. BB&M | CONTEMPORARY ART GALLERYUP.. [앨범] 이길승 The Answer 이길승의 Answer 앨범을 들으면서 추석 연휴에 이동을 했다. 이길승은 현재 예배음악과 사역을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음악 스타일에 변화가 좀 있다. 1집의 Answer는 발매된지 30년이 다되어가는 앨범이지만 여전히 명작이다. CCM을 떠나 한국의 대중음악에서도 이길승의 초창기 Answer에서 나오는 음악은 찾아볼 수가 없다. 사운드는 어쿠스틱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짙은 블루스와 하드락, 서던락과 얼터너티브까지 이어지는 미국 락음악의 향이 배어나온다. 'The Answer', '인생'에서는 하드락과 얼터너티브가,' 교회로와'에서는 서던락, '하나님의 뜻'에서는 블루스 셔플. '이세대의 비유'에서는 모던락까지 정석을 들었을때 찐한 감성이 밀려온다. 이길승 특유의 서글한 연주와 덤덤히 뱉어내는 가사와 목.. 이전 1 2 3 4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