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파의 전시소식인 줄알고 들어갔는데 낚였다. 마틴파가 설립한 Martin Parr Foundation에서 선정한 Ian Weldon이라는 작가의 전시였다(링크).
얼핏보면 사진의 뉘앙스나 시선, 색감 모두 마틴파의 작업처럼 보였다. 흔히 "결혼식 사진"이라는 말을 들을때 떠올릴 법한 이미지에서 반보쯤은 빗나가있는 그러한 뒤틀림이 딱 마틴파의 목소리였다.
"나는 결혼식 사진사가 아니에요"라는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나름 삐딱선을 세우는 작가의 고집이 드러나있다. 귀여운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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