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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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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처음과 나중 예수전도단 새앨범 발매 기념 예배에 참석했다. 앨범이 유통되기 전에 구매하고 싶었다. 앞에 어떤 아저씨가 10장을 선뜻 사는 모습을 보고 멋있어보였다. 나도 저렇게 늟어야지 ㅎㅎ . 나는 한장만 샀다. 언제나 그렇듯 임우진 인도자의 오프닝은 마음 주파수가 2% 안맞을때 생기는 잡음을 착 가라앉히고 찬양으로 바로 들어가게 한다. 앨범을 보니 1번곡인 "나의 눈열어"였다. 역시 고백. 계속 곱씹으면 너무나 간절한 기도가 된다. 완전히 주파수가 딱 맞아떨어지는 시점은 베이스드럼이 등장하는 때이다. 떡 하고 밟는 베이스드럼이 등장하면 그렇게 마음이 편한지 모르겠다. 예수전도단의 베이스드럼 소리는 적당한 어택감과 공간감을 주어 빈공간을 딱 채운다. 베이스와 스테어 톤이 참 맘에 든다. 고속도로에 들어설때 그런 청..
[worship]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새앨범 다음주 중 발매 예수전도단이 새앨범을 낸다. 다른 찬양단의 예배에 가본적은 거의 없고, 예수전도단 모임은 2010-2016년 기간동안 꽤 자주 갔다. 그 집회를 통해 찬양이 주는 위로와 힘을 경험했고, 그래서 하루에 꼭 한번씩은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의 찬양을 듣는다. 2005-6년 캠퍼스워십 부터 지금까지 발매된 앨범을 두루 듣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볼때 화요모임은 전인도자인 심형진님과는 차별화된 행보를 쭈욱 이어가며 마이너한 감성의 스타일을 확실히 굳혔다. 인도자는 번갈아 돌아가는 듯 하나 주인도자는 염민규, 임우진 간사이며, 이 두 명이 현재 화요모임의 색깔을 만들어낸 핵심이다. 이 두 인도자의 자작곡은 번안곡보다 훨씬 더 감동이 크다. 음색과 찬양하는 모습 등등 하나같이 찬양하는 사람으로 태어난 것처럼 보인다...
[기기]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 Microsoft Wedge Mobile Keyboard 웨지 키보드를 잘 사용하다가 LG롤리키보드로 갈아탔다. 웨지키보드보다는 롤리키보드가 가방안에 들어가는 부피감이 적게 느껴진게 가장 큰 이유이다. 그밖에 모든 면에서 웨지키보드가 우세하다. 웨지 키보드가 이동성이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단지 접히지만 않을뿐, 얇기와 키감과 면적 그리고 이동성이 모두 적당하다. 이동성이 최상의 수준이라는 말이 아닐뿐이다. MS의 하드웨어가 좋다는 평이 많은데 이 키보드 역시 쓰는 내내 불만족스러움을 느낀적은 없었다. 일례로 공간을 아끼기 위해 많은 접이식 키보드는 중복입력을 허용한다. 펑션키의 사용이 필수이다. 웨지 키보드는 데스크탑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보면된다. 모든 것이 타이트하게 압축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키 넓이 자체가 좁지않으며 키감이 쫀득하다. 오타율이 거..
[책] 해방촌에서 숨은 책찾기 전시 점심 산책 중에 서울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전시(링크)를 보게 되었다. 요즘 독립서점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상이 반가웠고, 또 궁금하던 차에 어떤 서점이 어떤 책들을 내는지 일면을 살펴보았다. 책의 외양만을 소비한다고 해도 좋을 만큼 이들이 만들어내는 책의 모양새는 탁월했다. 이 느낌은 긍정과 부정적인 뜻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내용면에서 보면 각 독립서점의 변별점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말이겠다. 책은 일상을 담은 사진, 건축, 여행, 에세이 중심의 독립잡지, 20대 등의 소소한 주제가 많았다. 그냥 이런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자체가 즐거운 현상이다. 이들이 만들어낸 책을 훌훌 넘기면서 우리 동네에도 하나 생겼으면 싶었다.
[음악] 펄잼 Rock & Roll Hall of Fame(락앤롤 명예의전당) 2017에 선정 펄잼이 록앤롤 명예의전당 2017에 선정되었다(관련글) 재미있는 사실은 VS와 Vitalogy 2장의 앨범 녹음과 그 시기 투어멤버로 활동한 데이브 에브러제스(Dave Abbruzzese)가 이름을 못올렸것에 대한 불만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로인해 가쉽거리가 발생했다. 물론 데이브의 넋두리는 아무런 영양가없는 제 얼굴에 침뱉기였음이 자명할 뿐 펄잼의 명성에는 아무런 영향은 없을 것이다(관련글)펄잼은 드럼 외 멤버 4명은 초기때부터 변함이 없었다. 드러머는 약 5명정도로 계속 바뀌어왔고, Hall of fame 에 이름을 올린 드러머는초기 1집 Ten의 드러머 Dave Krusen과 현재 1998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Matt Cameron 두 명뿐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드러머이자 펄잼 특..
Foxl 플래티넘(Foxl Soundmatters Platinum)과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1(Boss Soundlink Mini 1)의 1분 비교 엠티가면 항상 이런거 챙겨오는 사람들 있을거다. 엠티가면 자리 정리부터 하는 사람, 방부터 나누는 사람(여자는 여기, 남자는 여기 등등) 물티슈 꺼내서 여기저기 훔쳐대는 사람. 나는 가자마자 음악부터 트는 사람 ㅎ이번에도 또래 부부들끼리 놀러간 자리에서 어김없이 음악을 트는데 나와 비슷하게 항상 스피커를 챙겨오는 누나의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1과 비교해봤다. 교보핫트랙스나 스피커매장가면 어김없이 제일 앞자리에 배치된 브랜드 모델인만큼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을 했을거겠지. 물론 foxl에 대한 호감은 변함이 없었지만 어떻게 소리가 다를지 궁금했다. 무게부터 보스는 묵직했다. 휴대용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같다. 집안에서 잠간씩만 이동하는 수준 정도? 잦은 이동시에는 불편할 것같다. foxl의 압승. 크..
교복바지를 바꾸다(플랙진 051 베를린 스타일/Plac Jean Berilin 051) 가지고 있는 옷을 하나둘 버리기 시작해서 평상복 바지하나, 티 한종류만 입고다닌지 2년정도 되었다. 옷도 원래 많지 않았지만 그나마있던 옷 고르는 고민이 아예 없어진 것에 참 만족하고 있다. 지금까지 5년간 나의 교복바지를 해왔던 유니클로슬림핏스트레이트가 은퇴를 했다. 후임자리는 플랙진 베를린 051이 꿰찼다. 플랙진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 한번 보자고 들어가자마자 점원이 스테디셀러라며 권해준 모델이었다. 10만원이 넘어가는 청바지는 좀 부담스럽긴 했으나, 입어봤을때 가장 편했고, 적당히 톡톡한 데님도 맘에 들었다. 가장 오래입을 수 있을 것같아서 약간의 고민끝에 결정. 플랙진 베를린과 슬랜더 스타일중에 고민을 좀했다. 물론 입어보고 바로 결정을 내릴수 있었긴했다. 종아리를 훨씬 조이면서 다리자체가..
[기기] 샤프 전자노트(Sharp WG-S30) 아마존재팬 직구 성공 #4 ㅇ 이동의 편리함 이거는 두말할 것없다. 일단 가지고 다닐 노트가 모두 한권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패스! ㅇ 디자인 심플한 본체와 펜. 만족한다. 블랙과 실버 중에 고민했으나, 항상 가지고 다니며 볼 거기 때문에 조금더 밝은 느낌의 실버를 선택했다. 버튼은 전원밖에는 없다. 그것도 버튼식이 아니라 슬라이딩 방식으로, 버튼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더할것도 뺄것도없다. 얇기가 조금만 더 얇았더라면 하는 생각도 조금 들긴하나 더 얇으면 가격대가 두세배는 더 뛸것임을 알기에 이정도에 만족한다. ㅇ 필기감 이동성, 디자인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일주일 정도 사용한 결과, 노트를 100% 대체할만한 필기감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특히 보통 사용하는 볼펜 굻기로 얇아질 수록 펜의 움직임과 화면에 시현되는 것에 ..
[기기] 샤프 전자노트(Sharp WG-S30) 아마존재팬 직구 성공 #3 내일이면 온다. 첫 일본 직구을 성공하는건가? 우여곡절이 많았다. 아마존 재팬에서 12,889엔에 배송까지 포함해서 주문을 했다가, 그만 아마존 재팬의 표기 실수로 인해 국제배송이 취소되어 다시 주문을 했다. 결국 12,001엔(기기값), 13,500원(배송대행비)로 예상보다 조금더 지불을 했다. 여튼 내일이면 오겠구나.
[기기] 샤프 전자노트(Sharp WG-S30) 아마존재팬 직구 성공 #2 그렇다면 샤프의 WG 시리즈 중에서 30은 왜 선택하게 된걸까? 특별한 이유는 없다. 가장 최신 버전이었고, 생각보다 가격대가 맞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엔화가 하락추세이기 때문에 예상비용이 약 13만원 중후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격은 WG-30의 전 모델인 WG-20을 아마존 미국에서 사는 비용이다. 전날까지만해도 WG-20을 미국아마존에서 사려고 알아봤다. 카드 등록까지했다가, 막상 사려고 보니 free shipping이 아니고 배송비가 20불이 더 붙어서 150불에 육박, 한국돈으로하면 사실 17만원가량했다. 정나미가 떨어져 포기. 그러면 일본 본토에서는 얼마나 하나 하고 알아봤는데 예상보다 싼게 아닌가? 일본돈으로 약 12,000엔, 한국돈으로 13만원정도 한다. 같은 제품이 미국 아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