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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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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사인 2013.10.12. 기사/골목길 접어들때면....에서 추천 영화 B급영화 전설 :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그외 : 플라잉 피그, 벨빌의 세쌍둥이, 파리의 멋진 인생, 서칭 포 슈가맨
[stuff] 블랙베리 펄 9100 갤럭시 S가 2년 약정을 마치자 마자 픽픽 꺼지기 시작하더니 상태가 매우 심각해졌다. 새로운 모델을 사기는 싫고, 스마트폰 만지작 대면서 눈도 많이 나빠진 것 같기도 해서 전화, 문자, 카톡 이 세가지 기능만을 사용하기 위한 폰을 찾았다. 결국 찾은 것이 이 블랙베리 9100. 만족한다.원래부터 블랙베리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여러사람이 말렸었다. 그치만 이거는 크기도 아주 작고, 위 세가지 기능은 문제없이 할수 있다. 디자인도 키감촉도 쫀득한 것이 엄청 좋다. 블랙베리 사용자가 가입해야하는 BIS는 신청하지 않았다. 와이파이로만 카톡을 사용해도 가능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영화] 설 연휴 이동중 영화 몇편 얼마전에 회사에서 아이 보여줄 애니메이션 얘기를 했다. 뽀로로 얘기를 꺼내놓는 선배에게 나는 세서미 스트리트가 좋다고 했다. 그래서 아이한테도 가끔 새서미를 틀어준다고 했다. 선배는 나보고 올드패션이라고 했다. 인정한다. 새서미는 정말 재미있다. 설 연휴에도 새로운 영화를 찾아보는 대신 예전에 봤던 영화를 다시 담았다. "허공에의 질주(running on empty)" "타짜" "어 퓨굿맨(a few good men)"김윤식이 쳐대는 대사는 정말 찰졌다. 남자 배우보고 멋있다고 느낀 몇안되는 사람이었다. 다른 배역도 매력있었다.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연기자체를 보고 흥미를 느낀 적은 별로 없었다. 허공에의 질주는 이번이 세번째이다. 시사인의 영화 평을 보고 찾아본 영화. 사실 나는 주인공 마이클의 가족과 ..
[stuff] 해피해킹2 사랑해요 해피해킹2~20만원을 훌쩍 넘는 키보드를 난생 처음 쓴지도 어언 1년 반이 넘었는데, 키보드를 두들길 때마다 새롭다. 이 쫄깃함 ㅠ 아...넘 좋다.
[앨범] 이길승 4집. 그대같은 노래 신보를 처음 받아들고 들었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밴드의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기타와 목소리, 단촐한 어쿠스틱 소리로 이뤄진 노래가 주를 이뤘다. 1,3집의 노래말에서 묻어나온 강렬한 메시지나 도전 보다는 개인적인 그야말로 시시껄렁한 잡담같은 고백이 이어졌다. 'Answer,' '인생'등 1집 전체적으로 흐르는 돌직구성 가사와 그에 걸맞게 묵직한 90년대 시애틀 얼터너티브 음악의 감성...아 쓰다보니 또 듣고싶다. 사족이지만 이길승 1집처럼 90년대 그런지 감성을 진득하게 내는 앨범은 들어보지 못했다. '교회가 노래하네' 앨범에서 받은 감동이 너무 커서 그랬던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계속 듣다보면 참 좋다. 그동안 별로 듣지 않았던 포크의 감성과 소박한 노래말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stuff] 유료 구매어플 tune in radio, 한방의메모장 갤럭시 S가 어플을 많이 깔면 버벅거리는 통에 뜻하지 않게 내려놓음의 미학을 배우고 있다. 필요없는 어플을 버리고 최소화 하는 것. 그래서 현재 다운받은 어플은 총 3개다. 이중 2개는 유료인데, 어른들의 장난감에 불과하다고 생각한 스마트폰에 고마움을 느끼게 한 두가지다. 하나는 한방의 메모장, 무료를 사용하다 유료로 전환한 이유는 단하나. 일기장에 비밀번호를 걸수 있다 ^^두번째는 이건 진국이다. 바로 Tune In Radio. 맨날 듣는 음악에서 다양한 음악을 접할수 있다. 요즘은 크리스마스 특집 메뉴가 떴다. 옛날 레코드판에서 듣던 빈티지 캐롤에서부터 재즈까지 원없이 새로운 캐롤 음악을 듣고 있다. 유료의 최대 강점은 녹음이 된다는 것.사실 튠인 라디오는 영어 공부를 위해 meet the press..
[음악] REM - STAR69 머리속에만 맴돌던 노래가 우연히 튼 라디오(181.FM 90'S ALTERNATIVE)에서 나왔다. 시원한 맛을 오랜만에 느꼈다. REM의 STARR 69. 고등학교 때 친구에게 3천원주고 산 REM 앨범에서 들었던 노래였는데, 요즘 귓가에 자꾸 맴돌았었다.
[stuff] 킨들 dxg(kindle dxg) 슬램덩크, 시마과장 등 예전에 재밌게 읽었던 만화책을 보고싶은 마음에 킨들 dxg을 들여왔다. 아무래도 킨들4의 작은 화면으로는 만화책을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킨들4를 책상 위에 조금 쉬게하고 킨들 dxg를 들고 다니며 출퇴근했다. 그러나 아무래도 크기와 무게가 많이 부담이 되었다. 결국 출퇴근용으로 킨들4를 들고다니고 집에서는 킨들dxg를 활용하고 있다. 결과는 만족스럽다. 물론 상당히 사치를 부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지만, 고우영 화백의 만화를 넣고 깨알같은 글씨가 큼직하게 보일때 그 만족감이란 하하. 그리고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킨들4로 미술저널 기사를 전송하여 보고있다. 최근에 그 어렵다는 한글폰트변경도 간신히 성공한뒤 부터는 읽을맛이 더 나고 있다. 킨들 페이퍼화이트가 나왔다고 ..
[stuff] 킨들 4 kindle 4 "책은 종이 넘기는 맛"이라고 믿고 있던데다 스맛폰으로 보다보면 눈이 많이 아팠기에 이북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필요에 의해 킨들을 구매를 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써보니깐 참 편하고 좋다. 일부러 터치, mp3 등등 잡기능을 모두 제거한 그야말로 리더기능만 있는 킨들 4를 골랐는데 책에 집중할수 있고, 무엇보다 예전 pda 쓸때 그 느낌이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버튼으로 하나하나 조작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지만, 책읽을때 책장 넘기는 것외에 무슨 동작이 필요하단 말인가. 나머지는 모두 잡 action이지. 참. 메모는 꿈도 꾸지못하긴하다. ㅎㅎ next 버튼을 넘길때 잉크가 스르르 사라지는 모습도 참 귀엽다. 어떤 사람들은 깜빡임 현상이라며 단점으로 지적하긴 하지만 말이다. 앞으로 계속 사랑해..
[도서] 최근 산 책 번역때문에 저녁시간에 짬짬이 가졌던 책읽는 시간이 몇달간 없다시피했다. 아쉽지도 않았던걸 보니 마음이 조급하긴 했나보다. 물론 아직 끝나지 않았다. 퇴근후 걸어가다 쌍용자동차 분향소를 지나치며 공지영 작가가 최근 낸 "의자놀이"를 샀는데 읽지도 않고 마음이 뿌듯한걸 보니 맘속에 그래도 책을 몇달 읽지 않았다고 배가 고프긴 했었나보다. 일단 사기만 했어도 다 읽은듯이 배부른 느낌, 참 오랜만이었다. 게다가 쌍용자동차를 후원한다는 마음으로 어디가 더 싼지 광속 클릭으로 검색하려는 유혹을 뿌리치고 선뜻 분향소 모금함에 정가를 지불했다. 분향소 뒤켠에 가득 쌓여져있는 저책들. 많이 팔려야하는데...일단 한번 샀으니 탄력을 받아, 아내가 사다달라고한 이유식 책과 함께 같이 주문을 했다. ㅇ 본격 시사인 만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