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374)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로그] YOUR BOYHOOD_유어보이후드 가끔씩 생각나서 들리는 블로그에 포스팅이 세페이지 이상 올라가 있다면, 일단 안심이 된다. 그 이후에는 간헐적으로 충동적이게 방문하게 되는 블로그가 된다. 그러나 신뢰가 쌓이는 블로그는 별로 없다. YOUR BOYHOOD는 몇 안되는 그런 블로그로, 서울 거리에 대한 블로거의 특유의 시선이 매력적이다. 예전 포스팅에 올렸던 패션피플에 대한 포트레이트도 솔찮히 즐거웠는데, 요즘에는 서울에 대한 기록에 비중이 훨씬 높아진듯하다. 오랜만에 방문하였는데 여전한 그 사진느낌이 매우 좋다. 사진기의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예전의 아마추어 느낌은 거의 사라지고, 세련미가 늘었다다는 점이 인상적이자 일정부분 아쉬운 점이긴 하다. [미술가] 2명의 미술가 kasper sonnelawrence abu hamdan [미술] 일민미술관 기둥서점 구경과 득템 일민 미술관의 기둥서점 산책을 갔다. 지난 전시도록을 염가 할인판매 했는데, 거기서 전서영 작가의 2013년 전시도록을 1천원에 판매했다. 득템! 건축신문에서 건축가 김종성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광화문에 즐비한, 비싸게 지었을 테지만 한없이 쌀티나는 빛을 부담스럽게 반사하는 유리 건물들 사이에 언뜻 눈에 띄진 않지만 세련됨과 우직함을 그윽히 머금고 있는 SK사옥은 그야말로 보석과도 같은 존재이다. 그 건물을 설계한 김종성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실린 것이다. 게다가 국립현대미술관에는 그의 작업을 모아놓은 전시가 열린단다. 마지막으로 일민미술관 4층에는 다큐멘터리 아카이브가 있어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고 한다. 예약 필수! 득템!!! [책] 100 Illustrators / Taschen 일러스트 책을 훌훌 넘기며 좋아하는 작업에 표를 해놓고 돌아보면 내가 이런 그림을 좋하는지 금방 찾아볼수 있다. 일러스트, 디자인 그리고 건축은 미술fine art과 달리 만지고 사용하며 누릴수 있어서 매력있다. 타셴이 출판하는 여러 일러스트 중에서 이렇게 내가 좋아하고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어딘가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지구 저반대편에서 손쉽게 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미술] 언제 나올거니 경향 "아티클" 경향 아티클이 2015년 중에 다시 나온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는데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다. 즐겨본다는 표현보다는 의지했던 잡지가 몇권 있었는데, 이런 잡지는 한 3-4년 잘 나가다 폐간 또는 정간이 되었다. 월간 서브sub의 폐간이후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핫뮤직', 'GMV', '월드팝스', '락킷', '서브', '뮤직라이프', '포토뮤직' 등의 잡지가 비슷한 시기에 그 뒤를 이었고, 적어도 한반에 두세명씩 빌보드 차트를 외우던 빠돌이의 씨가 말라갔다. 경향 아티클의 정간 역시 우리 미술판에 존재했던 작지만 의미있는 꿈틀거림이 쑤욱 깊숙히 쳐박히는게 아닌가 우려하게 했다. 화려한 부활은 기대도 안한다. 제발 살아남아달라. 나두 왠만하면 사서볼게 ㅠ * 월간 서브의 핵심 멤바들은 로 여전히 한 쪽에서 굻은.. [사진가] 김희천 다음미래작가상 2013 엇 재미있는 작가다. 무슨 말을 할수 있는 지는 좀더 봐야겠지만 표현은 매우 흥미롭다. 내스탈!링크 참조 [미술가] 여동현 캘린더 나눔 하나은행에서 선물로 여동현 캘린더가 들어왔는데 필요한분 댓글 달아주세요~ 무료 나눔합니다. (택배도 보낼수 있어요, 배송비는 직접 부담해주세요 ^^;) [미술가] 아이웨이웨이 Ai Weiwei 아이웨이웨이의 과감함을 좋아한다. 그는 근 10년 사이 세계 미술판에서 주목받은 여타 중국작가들과는 차원이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강렬한 색과 과장된 인물을 통해 우회적으로 '중국'을 냉소하는 대신, 직설화법을 사용한다. 놀라운 것은 아이웨이웨이는 다른 동시대 중국작가들과 같은 주제의식을 공유하면서도, 그것을 놀랄만큼 간결하게, 그리고 공감가능한 시각으로 풀어낸다는 점이다. 아이웨이웨이의 작업세계를 관통하는 맥은 조금 더 파고들어가야 보일듯하다. 최근에 읽은 아이웨이웨이 관련 저서 두권은 그런 점에서 내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아울러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의 저작활동을 통해 큐레이터의 영역이 어디까지 넓어질수 있으며, 큐레이터의 역할이 새삼 미술씬에서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사소한 넋두리-언젠가는 다시 미술을 볼것이다. 요즘에는 정말 미술을 접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 그동안 써온 글을 몇개 봤다. 지금까지 꾸준했지만 선이 굻게 즐기지는 못했다. 모든 취미가 다 그래왔다. 그래서 취미겠지. 여튼 요즘에는 희멀겋게나마 유지하던 미술놀이를 딱 끊어버렸다. 나도 모르는새 그렇게 멀어져갔다. 조만간 다시 시작하련다. [사진] 필립스 사진경매와 김경수 월간이리에 기고할때는 그래도 꾸역꾸역 전시회도 찾아가보고 책도읽고 했는데 지금은 이런저런 현안들로 인해 눈이 떠난지 오래다. 미술... 그러나 지금도 미술은 평생을 함께할 몇 안되는 좋은 친구임에는 틀림없다. 필립스에서 보낸 미술품 경매 카탈로그 메일이 미술카테고리가 아닌 일반 메일함에 들어왔다. 미술 카테고리에 들어갔다면 영락없이 못봤겠지. 요즘 통 들어가질 않으니. 맘이 쾡할때 오랜 친구가 보낸 홍보성 메일도 반갑게 느껴지듯이 필립스의 경매카탈로그 메일도 열어봤다. 요즘에는 어떤 사진이 팔리나. 뭐 경매시장에서는 여전히 소수 대가들의 사진이 활발했다. 쭉 내려가다가 보이는 한국이름. 김경수.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작가인데? 알고 보니 보그에 실린 화보인데 외국에서 평이 굉장히 좋았단다. 작가 고유의..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