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374)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간이리 8월호 글 전문은 월간이리 8월호없는 밑천 드러내는 질문 이겠지만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업을 볼 때 드는 생각 하나. 이 사람은 왜 이렇게 떴을까?사실 유명한 작가의 작업 앞에 설 때면 항상 하는 그리고 하려는 질문이다. 그러나 쉽게 알아내지 못하는 이유는 이 간단 명료한 답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발품을 팔아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먼저 방대한 양의 정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단순 열거식의 글이 대다수인 인터넷에서는 간지러운 곳을 긇어주는 글을 만나기는 정말 어렵다. 영문 기사는 해석이 어렵고... 또 그렇게 해서 발견한다 치자. 어렵게 꼬아놓은 전문가들의 비평문 행간을 헤집고 들어가 내 언어로 변환하는 일이 남아있다. 월간이리 9월호 글 전문은 월간이리 홈페이지아티스트 콜렉티브는 2~3년 전 각종 미술매체와 평론가들 사이에서 오르내리며 희미한 주목을 받았다. 구지 희미하다는 단서를 붙인 이유는 ‘콜렉티브 작업을 하는 그룹은 누구누구더라’는 일종의 현상이나 유행에 가깝게 다뤄졌기 때문이다. 국내 콜렉티브는 개수가 수십 개를 달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열거와 단편적인 소개는 있었어도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콜렉티브가 각기 개성에 따라 보여주는 다양한 시각적 효과가 또 새로운 형태를 가지지만, 이들이 동시대 미술씬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에 대한 파악은 아직 미미한 듯하다. 당시 한국의 콜렉티브씬이 태동기 상태였기 때문에 다소 피상적인 소개만이 가능했다면, 현재는 지금까지 몇 콜렉티브의 작업을 통해 이.. [player] 세명의 평론가,큐레이터, 편집장이 언급한 젊은동시대한국작가 2010년이라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호경윤, 임근준, 현시원 세 명의 굻직한 젊은 전문가들이 언급한 작가들만 살펴봐도 요즘 경향을 알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잭슨홍 박민아 박윤영 이형구 이득영 김윤호 정은영 안데스 구민자 문성식 이은우 공간 해밀톤 최슬기 가짜잡지 리슨투더시티 포도포도 미디어버스 김영글 이은우 옥인콜렉티브 파트타임스위트 전소정 남화연 이호인 사사 박미나 김상길 성낙희 잭슨홍 박은영 슬기와민 김민애 이은우 김영나 정금형 김화연 이소정 손동현 이득영 김태균(전 Less) 이소정 [전시] 두산아트센터 - The Next Generation 두산아트센터의 The Next Generation전은 매우 감칠맛이 났다.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 단 한점씩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정지현의 드로잉이 인상 깊었다. 템스강가에 앉아 일정기간동안 매일같이 물결을 그린 드로잉 수십개를 가지런히 배열해 놓은 작업이었다. 멀리서보면 얇은 선들이 뭉쳐 하나의 희미한 검은 덩어리로 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면 시시각각 변화하는 물결이 활기차게 춤추고 있다. 어떤날은 잔잔하게, 또 어떤날은 격렬한 그 흐름을 보고 있으면 살다보며 느끼는 갖은 세밀한 감정들을 보는 듯했다. A4용지만한 드로잉 수십개에서 이렇게 한 인생을 만나다니 신기했다. 물론 작가는 템즈강을 지나는 배의 속도와 날씨를 기록해서 도록 맨 뒤에 수록했다. 군대에서 하는일이 이거였단다. 배의 .. [player] 킴킴 갤러리 재미있는 갤러리를 하나 발견했다. 이름은 킴킴 갤러리. http://www.kimkimgallery.com/index.html http://nayoungim-maass.blogspot.kr/2013/04/vs.html http://www.theartro.kr/issue/Default.asp?idx=27 [책] 최근 구입한 미술 서적 옥인 컬렉티브(동명 저자) / 처음에 사서 보려다 혹 도서관에 있을까 싶어 찾아보았다. 서울도서관에 있었다. 빌려서 보다가 아티스트 후원은 못해주더라도 책이라도 사서 응원하고자 샀다. 미술과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김장언) / 요즘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속 시원히 긇어주고 있다. 멋있는 평론가다. [도서] 국회도서관에서 만난 미술책 회사 행사때 박수부대로 왔는데 사람이 그만 너무많이 와버려서 필요가 없어졌다. 그냥 돌아가야할지 잠시 고민했으나, 국회 밥도 먹고 싶었고, 무엇보다 훤히 뚫려있는 국회도서관에 안테나가 불뚝 섰다. 그렇다... 현재 잉여인력이니 나하나쯤이야... 후후훗. 땡땡이도 도서관에서 치면 할말이 있다. 자료조사하고 있었어요~ ㅋㅋ 아뭏던 2시간을 내리 앉아 책 구경을 했다. [도서] 미술은 똑똑하다-오스본의 만화 미술론 Art Theory for Beginners 미술을 보는 것을 소개팅에 비유한다면 어떨까?첫인상이 괜찮으면 계속 보고 싶고, 더 알고 싶은 마음이 들고 그러다 교재를 시작하지만 만약 첫인상이 나쁘다면 호감도가 떨어지고 더이상 연락도, 만남도 끊는다. 그런 것처럼 미술을 보는 행위도 내가 좋아하는 이미지,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이 말하고 싶은 무언가를 대신 말해주는 그런 이미지를 찾아 계속해서 새로운 미술에 노크를 한다. 그런 요즘 미술은 단순히 이미지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내면에 숨겨놓은 이야깃 거리들이 너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유식한 단어와 문맥을 잡지 못할 정도로 꼬아놓은 문장들은 미술에 대한 부작용을 가지게 하는 일등 공신이라 하고 싶다. 그래서 요즘 미술을 좋아하려면 이론적으로도 무장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미술을 더 좋아하기 위.. [전시] 갤러리 투어 갤러리 투어 갤러리 팩토리 '하시시박'갤러리 사이몬 '이창원''김지은''윤 칼림'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이자연'리안 갤러리 'David Salle'헌책방 가가린 화랑미술제 국제갤러리 '문성식' [전시] 월간이리 3월호 - 인사이동과 바스키아 전문은 월간이리(http://postyri.blogspot.kr/)====하아. 인사 이동 시즌이다.인터넷 화면으로만 보던 바스키아의 그림을 실재로 보니 하나의 감성이 와 닿았다. 그것은 어렴풋한 80년대의 에너지였다. 마치 비행기가 이륙을 결심하고 활주로를 전력으로 달리기 전에 내는 그런 벅찬 에너지 말이다.그의 그림은 70년대 뉴욕 브롱스의 한 골목에서 시작된 힙합이 80년대 뉴욕 전역을 비롯, 미국을 거쳐 전 세계로 퍼지는 그 당시의 힘을 담고 있었다. 그것은 짝 달라붙은 가죽바지와 긴 머리의 메탈이 대세였던 당대에 조그만 인디 클럽에서 찢어진 청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연주된 서브 컬처에불과하던 얼터너티브가 퍼지기 시작했던 그 때의 정서였다.‘응답하라 1997’의 미국 버전이었다. ‘응답하라 미국 1..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