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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언제 나올거니 경향 "아티클" 경향 아티클이 2015년 중에 다시 나온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는데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다. 즐겨본다는 표현보다는 의지했던 잡지가 몇권 있었는데, 이런 잡지는 한 3-4년 잘 나가다 폐간 또는 정간이 되었다. 월간 서브sub의 폐간이후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핫뮤직', 'GMV', '월드팝스', '락킷', '서브', '뮤직라이프', '포토뮤직' 등의 잡지가 비슷한 시기에 그 뒤를 이었고, 적어도 한반에 두세명씩 빌보드 차트를 외우던 빠돌이의 씨가 말라갔다. 경향 아티클의 정간 역시 우리 미술판에 존재했던 작지만 의미있는 꿈틀거림이 쑤욱 깊숙히 쳐박히는게 아닌가 우려하게 했다. 화려한 부활은 기대도 안한다. 제발 살아남아달라. 나두 왠만하면 사서볼게 ㅠ * 월간 서브의 핵심 멤바들은 로 여전히 한 쪽에서 굻은..
[음악]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예수전도단 화요모임(링크)을 우리 교회에서 할때 왜 안갔을까 참 안타깝다. 집회에 가면 찬양 한곡한곡이 깊게 마음을 울리고, 집중하게 한다. 빈야드 UK에서 받는 감동을 예전단 화요모임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받는다. 특히 임우진과 염민규 찬양인도자의 찬양과 자작곡을 통해 하나님의 어루만지심을 경험한다. 어제도 생각나서 찾아갔는데 점점 사람이 늘어나나보다. 앉을 자리가 없어서 옆통로에 서서 예배를 드렸다. 단 하나 번안곡의 경우, 아무래도 영어예배를 통해 원곡을 접하다보니 원곡의 가사가 주는 직접적인 감동이 한단계 걸려지는 것같아 아쉬웠다. 다행히 국문 가사 밑에 영문으로 가사를 적어 대조하며 가사를 적은 작사가의 고백을 함께 공감하며 찬양하여 넘 좋았다.
yashica t4 눈길산책 '15.1 / 집앞 우리가 잘다니는 길우리 동네에서 제일 차가 많이 지나다닐 것 같은 도로 한 블럭 옆에는 그 반대로 제일 차가 많이 다니지 않을 것 같은 좁은 길이 있다. 우리의 산책로이기도 하고 딸은 이 길에 들어서면 당연히 슈퍼에 가는줄 안다
[책] 2014년 도서관에서 빌린책들 2014년에 정독, 용산, 서울, 마포아현도서관에서 빌린책들 목록을 보면, 참 적나라하게 관심사가 드러나는구나 싶다. 진로고민을 하면서 일단 관심있는 그 길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며,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었다. 가끔씩 눈에 띄는 미술책들도 읽어주면서 마음을 달랬고, 루쉰은 빌리긴 했지만 끝까지 읽지는 못했다. 문학은 첫페이지 읽을때 코가 꿰여지지 않으면 쭉 밀고 나가기가 정말 어렵다. 하워드진의 저서를 통해 글이 가지는 힘을 경험했다. 여기서 책을 한권만 사라고 한다면 하워드 진의 이 책을 고르고 싶다. 1미국법의 역사와 문화2손발이 따뜻해지는 1분 스트레칭3보통법4법률가의 논리 :소크라테스처럼 사유하라5오피스 요가 & 스트레칭6이야기 미국법 : 미국 현직 변호사가 풀어쓴 무거은 미국법 쉽게 이해하기..
yashica t4 출근길 '14.12. @집 / 출근길의 하이라이트. 하도 돌아다니며 자는 딸이라 저렇게 가지런히 자는 때는 드물기 때문에 담았다
yashica-t4 회색 '15.1 / 돌담길 초입 / 제일 좋아하는 겨울색은 5시에서 여섯시 사이에 나타난다. 모든 도시가 회색빛을 띈다. 근데 그 빛은 기존의 회색처럼 우중충하지 않고, 뭐랄까 청명하다.
[사진가] 김희천 다음미래작가상 2013 엇 재미있는 작가다. 무슨 말을 할수 있는 지는 좀더 봐야겠지만 표현은 매우 흥미롭다. 내스탈!링크 참조
[미술가] 여동현 캘린더 나눔 하나은행에서 선물로 여동현 캘린더가 들어왔는데 필요한분 댓글 달아주세요~ 무료 나눔합니다. (택배도 보낼수 있어요, 배송비는 직접 부담해주세요 ^^;)
[미술가] 아이웨이웨이 Ai Weiwei 아이웨이웨이의 과감함을 좋아한다. 그는 근 10년 사이 세계 미술판에서 주목받은 여타 중국작가들과는 차원이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강렬한 색과 과장된 인물을 통해 우회적으로 '중국'을 냉소하는 대신, 직설화법을 사용한다. 놀라운 것은 아이웨이웨이는 다른 동시대 중국작가들과 같은 주제의식을 공유하면서도, 그것을 놀랄만큼 간결하게, 그리고 공감가능한 시각으로 풀어낸다는 점이다. 아이웨이웨이의 작업세계를 관통하는 맥은 조금 더 파고들어가야 보일듯하다. 최근에 읽은 아이웨이웨이 관련 저서 두권은 그런 점에서 내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아울러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의 저작활동을 통해 큐레이터의 영역이 어디까지 넓어질수 있으며, 큐레이터의 역할이 새삼 미술씬에서 중요함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책] 한영 번역, 이럴 땐 이렇게, 조원미 바쁜 일이 하나둘 마무리되어 갈 즈음 관심있는 책의 출간소식과 서평단 모집소식을 들었다. 당장 지원했고, 잊어버릴 즈음에 회사 책상위에 놓인 책한권. ㅎㅎ 이것두 합격이라 그런지 기분이 좋구만 ^^국어나 영어나 그 끝판왕은 얼마나 잘 쓰느냐에 갈린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생각날때마다 영어 작문연습을 하고 있고, 주로 유명한 영문 연설문이나 신문 사설 등을 번역한 국문을 영문으로 번역하고, 원문과 대조하는 것으로 삼고 있다. 도움은 된다만, 좌절감도 그에 못지않다. 나의 표현이 미쿡 초딩보다 못하구나란 생각과 도대체 얘네들은 어떻게 이런 표현을 썼을까 등등 감탄과 동시에 짧은 표현력을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가장 기가막힌 때는 애써 열심히 열 단어로 번역했는데 정작 원문은 한 단어로 모든 것을 정리할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