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46)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기] 해피해킹 프로2(Happy Hacking Profession 2)에 키스킨을 씌우다 해피해킹2 프로페셔널에 키보드 스킨을 씌웠다. 기계식 키보드를 아는 많은 사람들이 그 키보드에 스킨을 왜씌우냐는 반응이 많았다. 모르겠다. 내 맘이다. 키보드 스킨을 씌운 이유는 한 오년을 써오면서 뭐랄까 너무나 칼같이 떨어지는 또각거림을 조금이나마 탈피해보고자 였다. 그 맛에 사실쓰는데 그 맛만 보니깐 약간의 쫀득거림이 필요했다. 최고급의 진한 에스프레소만 주구장창 먹다가 던킨도너츠에서 파는 오리지널에 우유가득 부운 커피가 그립다고나 할까. 문제는 아무도 여기에 스킨을 씌울 생각들을 않하기 때문에 제품 자체가 없다는 거다. 찾고 찾다 결국 프리사이즈 스킨, 그러니깐 키보드 자판이 새겨지지않은 평평한 형태의 스킨을 알게되었다. 만능 키보드 스킨 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처음에 구매한 제품은 코시 CK50.. 워크룸프레스의 도미노총서 발간 중지 얼마전에 글을 올린 워크룸프레스가 최근 벌어진 미술계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도미노 총서의 발간을 중지한다고 한다. 또 다른 형태의 동인활동을 통하여 좋은 작업물들이 나올거라는 기대로 위안을 삼긴 하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여러명의 정성이 모인, 의미있는 작업물이 이제는 끊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아까웠다. 이제는 발간되지 않을 "윤원화 1002번째 밤: 2010년대 서울의 미술들"을 서둘러 구매했다. 광화문 교보에 8권이 남아있단다. 대관령 양떼목장, 용평리조트 빌라콘도 오랜만에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아내의 언니가족과 함께 다녀왔는데 실로 힐링 여행이었다. 같이 가는 가족과의 호흡도 중요한데 따라가기로 마음먹으니 무엇이든 즐거웠다. 1. 대관령 양떼목장 삼양목장이 임시 휴장을 하는 바람에 차선책으로 선택한 목장이었다. 차선이 된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언덕 올라가는 차량을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 그리고 양몰이 공연이 없어서였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대관령양떼목장을 갔다. 어슬렁 가벼운 산책만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대관령을 추천하겠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의 볼거리 위주로 가려면 삼양이 나을 것같다. 양 먹이주기. 끝. 없다. 그냥 가벼운 산책코스로 다녀올 사람에게는 추천한다. 2. 용평리조트, 빌라콘도 용평리조트 콘도빌라에 2박을 했다. 시설은 용평리조트가 무지 오래되보이긴 .. Foxl 플래티넘(Foxl Soundmatters Platinum)과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1(Boss Soundlink Mini 1)의 1분 비교 엠티가면 항상 이런거 챙겨오는 사람들 있을거다. 엠티가면 자리 정리부터 하는 사람, 방부터 나누는 사람(여자는 여기, 남자는 여기 등등) 물티슈 꺼내서 여기저기 훔쳐대는 사람. 나는 가자마자 음악부터 트는 사람 ㅎ이번에도 또래 부부들끼리 놀러간 자리에서 어김없이 음악을 트는데 나와 비슷하게 항상 스피커를 챙겨오는 누나의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1과 비교해봤다. 교보핫트랙스나 스피커매장가면 어김없이 제일 앞자리에 배치된 브랜드 모델인만큼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을 했을거겠지. 물론 foxl에 대한 호감은 변함이 없었지만 어떻게 소리가 다를지 궁금했다. 무게부터 보스는 묵직했다. 휴대용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같다. 집안에서 잠간씩만 이동하는 수준 정도? 잦은 이동시에는 불편할 것같다. foxl의 압승. 크.. [전시] 올라퍼 앨리어슨 : 세상의 모든 가능성 올라퍼 앨리어슨이 단독전을 가진다. 어머 이건 꼭 봐야해. 이번 삼성 리움에서 단독전을 통해 이제 보다더 광범위한 인지도를 지니게 될 것같다. 나 역시 그의 작업 하나하나가 참 좋다. 몇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먼저 그냥 그 앞에 서있을때 나를 착 감싸는 어떤 기운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구조와 재료의 스펙트럼이 무진장 넓으며, 각 작업마다 재료자체의 맛을 너무 잘 살린다. 재료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에 항상 감탄한다. 올라퍼 앨리어슨 만큼 평론가, 애호가, 갤러리스트와 학계까지 모든 방면에서 수월하게 접근가능한 아티스트는 많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직관적으로도 분석적으로도 파고들 수 있는 여지를 많이 제공하는 아티스트이다. 심지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그 앞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물.. [도서] 워크룸프레스 "1002번째 밤: 2010년대 서울의 미술들" 갤러리팩토리는 아트선재, 그리고 워크룸 프레스 등과 더불어* 항상 한국의 동시대미술에 대한 민감하고 깊게 파내려가고, 때로는 어떤 경향을 선제적으로 만들어내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계속하고 있다는 점이 멋있다고 생각하는 곳이다. 특별히 워크룸프레스는 출판사임에도 독자적인 기획력을 가지고 이런저런 좋은 출간물들을 계속 발간하고 있다는 점과 책 디자인이 단연 한국출판사들 중에서는 가장 좋다. 책을 버리고 있는 지금 책 구매욕이 활활 타오르게 하는 곳이다. 특히 최근에 발견한 "1002번째 밤: 2010년대 서울의 미술들"이라는 책에 관심이 간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그동안 궁금해왔던 2010년대 이후에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술흐름에 대해 한 시각을 보여줄 수 있을 것같아 기대가 된다. * 링크 http://wo.. 교복바지를 바꾸다(플랙진 051 베를린 스타일/Plac Jean Berilin 051) 가지고 있는 옷을 하나둘 버리기 시작해서 평상복 바지하나, 티 한종류만 입고다닌지 2년정도 되었다. 옷도 원래 많지 않았지만 그나마있던 옷 고르는 고민이 아예 없어진 것에 참 만족하고 있다. 지금까지 5년간 나의 교복바지를 해왔던 유니클로슬림핏스트레이트가 은퇴를 했다. 후임자리는 플랙진 베를린 051이 꿰찼다. 플랙진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 한번 보자고 들어가자마자 점원이 스테디셀러라며 권해준 모델이었다. 10만원이 넘어가는 청바지는 좀 부담스럽긴 했으나, 입어봤을때 가장 편했고, 적당히 톡톡한 데님도 맘에 들었다. 가장 오래입을 수 있을 것같아서 약간의 고민끝에 결정. 플랙진 베를린과 슬랜더 스타일중에 고민을 좀했다. 물론 입어보고 바로 결정을 내릴수 있었긴했다. 종아리를 훨씬 조이면서 다리자체가.. [기기] 샤프 전자노트(Sharp WG-S30) 아마존재팬 직구 성공 #4 ㅇ 이동의 편리함 이거는 두말할 것없다. 일단 가지고 다닐 노트가 모두 한권에 들어가게 되었으니, 패스! ㅇ 디자인 심플한 본체와 펜. 만족한다. 블랙과 실버 중에 고민했으나, 항상 가지고 다니며 볼 거기 때문에 조금더 밝은 느낌의 실버를 선택했다. 버튼은 전원밖에는 없다. 그것도 버튼식이 아니라 슬라이딩 방식으로, 버튼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더할것도 뺄것도없다. 얇기가 조금만 더 얇았더라면 하는 생각도 조금 들긴하나 더 얇으면 가격대가 두세배는 더 뛸것임을 알기에 이정도에 만족한다. ㅇ 필기감 이동성, 디자인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일주일 정도 사용한 결과, 노트를 100% 대체할만한 필기감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특히 보통 사용하는 볼펜 굻기로 얇아질 수록 펜의 움직임과 화면에 시현되는 것에 .. [기기] 샤프 전자노트(Sharp WG-S30) 아마존재팬 직구 성공 #3 내일이면 온다. 첫 일본 직구을 성공하는건가? 우여곡절이 많았다. 아마존 재팬에서 12,889엔에 배송까지 포함해서 주문을 했다가, 그만 아마존 재팬의 표기 실수로 인해 국제배송이 취소되어 다시 주문을 했다. 결국 12,001엔(기기값), 13,500원(배송대행비)로 예상보다 조금더 지불을 했다. 여튼 내일이면 오겠구나. [기기] 샤프 전자노트(Sharp WG-S30) 아마존재팬 직구 성공 #2 그렇다면 샤프의 WG 시리즈 중에서 30은 왜 선택하게 된걸까? 특별한 이유는 없다. 가장 최신 버전이었고, 생각보다 가격대가 맞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엔화가 하락추세이기 때문에 예상비용이 약 13만원 중후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격은 WG-30의 전 모델인 WG-20을 아마존 미국에서 사는 비용이다. 전날까지만해도 WG-20을 미국아마존에서 사려고 알아봤다. 카드 등록까지했다가, 막상 사려고 보니 free shipping이 아니고 배송비가 20불이 더 붙어서 150불에 육박, 한국돈으로하면 사실 17만원가량했다. 정나미가 떨어져 포기. 그러면 일본 본토에서는 얼마나 하나 하고 알아봤는데 예상보다 싼게 아닌가? 일본돈으로 약 12,000엔, 한국돈으로 13만원정도 한다. 같은 제품이 미국 아마존..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