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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박형근 스크랩 http://www.monthlyphoto.com/webzine/new_ptgr_view.asp?m_seq=13&s_seq=60&page=1
[전시관람 前] 소리도 예술이다? Sound Effects Seoul 2007 ===================================== 아는분중에 LG에서 근무하는 분이있었는데 사운드크리에이터인가? 특이한 직함이더군요. 알고보니 핸드폰 여닫을때 나는 띠리리~ 하는 소리, 윈도우 로그아웃할대 나는 그런 특유의 소리를 디자인하더군요. 재미있는것은 그분의 대학전공이 심리학이라는 거죠. 심리과학. 사람의 심리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이소리가 났을때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수있겠다 하는 철저한 계산이 들어가 있는 그 윈도우 소리, 인텔의 띠리리~하는 소리. 소리가 그냥 소리가 아닙니다. 요즘에는. 사실 사람의 오감을 자극하여 마음에 감동을 주는것이 예술이라고 하면, 흔히 우리가 예술로 치는 것은 보는것에 많이 국한되어 있는것 같은데 소리..
[전시관람] 서울 북쪽 갤러리 투어 차용차용차용. 한 작품속에느는그간 그들이 경험해온 삶의 기록과 생각, 그리고 다른 예술가들의 이미지가 자신의 스타일로 버무려져 보여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 같은 작가의 이미지에영향을 받을경우 당연히 서로 비슷비슷해 보일수도 있는데 요즘에는 작가의 개성이 워낙에 강한 세상이라 그런지 누가누구 건지 헷갈리는 경우는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기본 방향은 많이 비슷해보였습니다. 사진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강렬하고 자극적인 색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이 보이네요. 사진이 발명된 순간부터 화가들이 사진을 보고 그렸을테니 예전과 다른게 무엇이 있냐고 할수 도 있지만, 사진보고 베낀것 같지 않은, 그리고 그렇게 보이고 싶지않도록 그린 회화작품과 달리 요즘에는 구지 작가들이 작품에 사진을 차용했다느는사실을 숨기..
[전시관람] 한국의 요즘 팝아트 일단 관련기사 스크랩 미술이 가벼워지니 대중과 통하네 팝아트의 재발견인가, 예술 정신의 실종인가
[미술도서] 조영남, 현대인도 못알아먹는 현대미술 자주 들리는 미술평론가 반이정님의 블로그에서 조영남에 대한 글을 봤습니다. 서점에서 얼핏본 바로는 우리네 같은 미술을 처음 보기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쉽게 쓰여졌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는데 아래 블로그의 글을 읽으면 책에 대한 신빙성에 의심이 가기도 하네요. 하지만 마찬가지로 반평론가의 글또한 책에 대한 비평이라기 보다는 인간 조영남에 대한 개인적인 반감인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결국 책을 한번 보고 판단해봐야겠습니다. 원로 예술인 조영남을 의심한다. talk_free 비극적 미술책의 출간 : 있어야 할 건 다 없구요, 없을 건 있답니다.
[미술도서] 현대미술의 원리 홍대서 신촌가는길에 가끔 들리는 헌책방이 있는데, 거기서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와 이책, 현대미술의 원리를 발견했다.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는 k옥션의 김순응님이 추천한 책이어서 요즘 다시 컬러판형이 나오지만 가격대가만만치 않아 좀 고민하던중에 마침 헌책방에서 90년대 버전을 발견해서 두말없이 구입했고, 현대미술의 원리는 1900~1950년대까지의 현대미술에 대한 예술적, 역사적의미를 알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샀다. 알고보니 얼마전에 읽은 '예술의 의미'라는 책을 지은 허버트 리드의 책이었다. 잘산것 같았다. 평론이란것이 한 작업을 놓고 그것이 기존의 것과 비교하여 다른점을 발견하고, 만약 다르다면 왜 다른지, 그리고 다른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의 가치판단에 도움을 준다면 그것만한 평론이 없으리라. 허버트..
[전시] 일본현대미술제 헤이리에서 열린 일본현대미술제의 아이러니는 포스터에서 잘 나타난다. 현대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언제까지를 정한건지는 확언할수 없지만, 적어도 20여개 갤러리에서 전시한 작가들의 작품은 2000년대 작업이 주를 이뤘다. '지금' 나와 함께 살아가며 막 작품만들고 있는 작가들의 작업을 한데 모은 이번 전시의 전체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 구로사와 아키라의 80년대 사진이라? 흥행을 고려했을때 대표성은 없더라도 알려진 작품을 내세우는 의도는 알것같았다. 하지만, 저 포스터를 보고, 또 전시를 보면서 일본미술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일본미술씬의 흐름이 함께 가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흔히 '일본미술'하면 떠오르는 쿠로사와 아키라를 비롯한 특정 작가들이 만들어내는 특정한 스타일을 보고 '이것이 일..
[전시] 9월 서울아트가이드 9월달 서울아트가이드를 받고 쭉 봤는데 가고 싶은 전시가 정말 많다. 갈수 있는 날은 토요일밖에 없는데,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밴드연습과 영어공부도 그렇고, 이런저런 약속을 고려하면 2~3시간밖에 시간이 없다. 그렇지만 가고싶은 전시가 너무 많다. 특히 이번달은 내게 새로운 이미지 혹은 젊은 작가들이 많이 전시되는 것 같아, 오랜만에 갤러리 가는 날이 기다려진다. 일단 다음주 토요일(15일)은 인사동, 광화문, 아르코 글고 다다음주 토요일(22일)은 청담동, 신사동 보고 싶은 전시 중 하나만 기록하면, Young Artist | 정재호 展 이십세기 연작 The 20th Century Series,최민화 회화展
[미술판] Players - Art Forum 미술을 좋아하기에는 정보가 너무 많은 요즘이다.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그 누군가를 위해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를 좀 올려놓는다. 먼저 구글에서 검색하면서 알게된, 월간 미술 특집기사. 미술잡지 아트포럼사의 편집장과 인터뷰다. 아트포럼은 비싸서 대학도서관에나 가야 가끔 보는 잡진데, 암턴 반가운 마음에 포스팅한다. 자주보지 못한만큼 어떤 잡지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인터뷰에서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 최고의 비평가들을 중심으로한 동시대미술의 발빠른 소개가 이 잡지가 추구하는 방향이라한다. 출 처 http://www.wolganmisool.com/200102/article_01.htm 아트포럼 홈페이지 《월간미술》은 날로 급변하는 새로운 미술환경 속에서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오늘도 밤을 지새우는 세계의 ..
[그림] 포토그래픽 회화 - 박진아 포토그래픽 회화라하면 요새 많이좋아라하는 극사실적인 회화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너무 노골적으로 들이대는 극사실주의는 회화의 자존심을 버리고 오로지 'Photograph Wannabe'가 되기위해 작정한듯한 느낌을 준다. 물론 어디까지나 느낌이다. 그리고 섬세한 붓터치같은 손맛은 결코 아무나 내지 못할거란 생각도 드는것은 물론이고. 어쩌면 포토그래픽 회화는 비록 사진처럼 정밀히 묘사하지는 않더라도 색과 터치를 선택하는 화가의 감각과 느낌으로 보는사람이 그림을 보는 동안, 사진과 같은 머릿속에 선명한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스타일의 그림은 에드워드 호퍼나 엘리자베스 페이튼 등 미국화가들에게서 특징적으로 보이는 사실적으로 상상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