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746)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시] 잘나가는 현대작가? 요즘 이런 제목을 붙이는 전시도 있네요. 잘나가고 잘팔리는 작가가 있다는 건 알지만, 전시제목에서부터 들이대니깐 전시제목 붙이신 분의 스타일대로 표현하자면 '싼티 팍팍' 나는군요. 작가의 작업과는 상관없이 왠지 저 40명이 모두 평가 절하되어버리는 느낌의 저 전시제목. 만약에 국립현대미술관이 저 제목을 붙였다면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40명의 작가의 이름을 올리고 싶지만 참았습니다. 행여나 묶음 떨이에 끼게되는 분도 있을것같은 느낌에서요. [stuff] 프리덤 프로 올해 구입한 것중에 가장 잘 산게 아닐까 싶다. 프리덤 프로(Freedom Pro)를 통해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제 일기를 더이상 컴퓨터나 공책이 아니라 핸드폰에다 직접 입력한다는 것이다. 덕분에 일기를 더 자주 쓸수있게 되었다. 출장이나 회의때도 제몫을 톡톡히 발휘한다. 회의기록을 손으로 적고 나중에 다시 컴퓨터에 옮겨적을 필요없이 바로 적으면 되니깐 정말 편하다. 카톡으로 어쩌다 필이 받아서 채팅 수준으로 갈때도 활용도 굿이고 ^^ 작게 접혀서 가지고 다니기도 정말 편한데다가 누를때 감촉도 좋으니 날이 갈수록 사랑을 받고있는 중이다. 올초에 구매할때는 가격도 좀쎘지만 지금은 거의 50%정도로 내려간 상태라 배가 좀 아프긴 하지만 ^^ 프리덤 프로~나랑 오래 같이 살자잉~ [음악]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음악을 들을때 저절로 움직여지는 음악은 정말 오랜만에 만난것 같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드럼 줄기에 베이스와 기타가 은근히 얹히고, 목소리는 거기에 착 감기는 듯한 음악이 참 매력적이다. 예전에 줄리아하트의 객원으로 나왔을때 잠간 본적이있는데 상당히 인상이 깊었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밴드가 있었구나, 음악을 만들어 낸다기 보다는 음악자체같은 사람들. 한동안 잊고있다가 EBS공감에서 최근에 공연을 한 방송을 보고 전에 받은 신선한 충격이 되살아났다. 오늘 그들의 신보인 '우정모텔' 중에 '감기망상'을 꽤많이 돌려들었다. 바쁠때 들으니깐 음악처럼 느긋해지는 느낌이었다. [도서] New China Leader, 후진타오, 한국경제신문 후진타오가 중국공산당 총서기로 선출된 2002년에 이 책이 발간된 것을 보면 어느정도 국가 주석으로 선출된 2003년 이전에 이미 중국의 수장으로 대내외적으로 확정되었던 것같다. 2013년 차기 주석 선출을 앞두고 있는 시진핑의 평전도 얼마전에 출간된걸 보면 예측가능한 정치를 선호하는 느낌이다. 역시나 중국 정치인물 평전의 주된 줄거리는 모택동의 문화혁명기와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시기를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중국사람은 그 시기를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달려있는 것같다. 후진타오라는 인물중심의 평전이라기 보다는 중국현대 정치사 안에서 후진타오가 어떻게 생존했는지 그린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래서 궁금했던 중국현대 정치사에 조금이나마 친숙해진 느낌이다. 후진타오가 국가주석으로 선택되는 과정에서 모택동과 등소평.. [전시] 최진욱의 '리얼리즘' 일민미술관은 보통 요금을 받는줄알았는데 관람료가 없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기대를 잔뜩 가지고 출발한 점심 투어에서 별로 볼것도 없는데 관람료를 받은 아주 극소수의 갤러리들에 좀 실망을 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거친 붓터치의 그림이 주는 매력은 보는사람마다 다양한 감상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리얼리즘이라는 전시의 제목이 그림과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림이 사진처럼 정교하게 묘사한 극사실회화라서 리얼리즘이 아니라 그림을 보는 사람이 그림을 통해 나도 언젠가 그 사건,상황에 있었지라며 아득한 기억을 생생한 경험으로 이끌어낸다는 데서 '저마다의' 리얼을 이끌어내 주는 그림이었습니다. 8,90 년대 그림이 색상의 일변도를 보인 반면 10년대에는 보다 다채롭고 원색적인 그림이.. yashica T4 Yashica T4 [전시] 워너고(wanna go)전시? 달진닷컴 11월호를 보면서 가고싶은 전시를 표시해봤습니다. 11월호에는 정말 가고싶은 전시가 많네요.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옮겨적으며 과연 이 모든 전시를 갈수있을까 의심이 들면서도 행복해지는 걸보면, 일단은 안봐도 배는 부릅니다. 대림 칼라거펠 일민 최진욱11.27 가나아트센터 일본현대 12.11 갤러리잔다리 박형근 11.27 Pkm 강남 토마스데만트 12.1.10 성곡미술관 안세권 11.27 16번지 김시연12.4 도어스 아트페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11.25-27 젊은 작가발굴 오룸 안휴 사진 11.30 두산 백현진12.22 롯데갤러리 고바우 엽서그림 11.24 [도서] 시진핑 평전 400명이 넘는 예비군 훈련을 받다보니, 좋은점은 대기시간이 많다는 것. 가지고 간 시진핑 평전을 모두 읽었다. 시진핑 평전에서 나오는 수많은 중국 현대 정치인물과 지명에 대해서 알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후진타오의 후계자로 거의 확정적이라고 얘기하는 시진핑에 대해서 궁금하기도 했다. 시진핑을 보면서 중국이 원하는 지도자상에 대해 큰 밑그림이 그려지는 느낌이었다. 이 책을 통해 먼저 중국정치는 모택동에게서 받은 상처가 굉장히 크다는 것을 느꼈다. 공산주의를 넘어 개인의 권력욕으로 중국을 문화대혁명으로 몰고간 모택동의 아집을 겪음으로 중국은 더이상 강력한 1인으로부터 나오는 독단은 원하지 않는다는 인상이다. 모택동과 등소평에서 장쩌민, 후진타오까지 점점 개성보다는 융화를 추구하는 지도자상으로 변화하는 것을.. [사진] Yashica T4 비슷해보인다 Yashica T4 제주도 우도의 잔듸밭에 말이 싸질러놓은 응아 Yashica T4 제주도 우도의 산호해변 모래속에 묻혀있는 검은돌 [독서]성경교사를 위한 성경핸드북 주일학교를 열심히 다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경의 진짜 저자는 성경인물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책의 저자가 하나님임을 고백하는 것이 무엇이 그렇게 중요하냐 반문을 제기할 사람이 있겠지만, 이 작은 차이가 바로 성경 속의 하나님을 을 내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이고 믿느냐 아니면 귀를 즐겁게하는 글귀만 읽고 덮어두는 베스트셀러로 치부하느냐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성경의 이해를 돕는 많은 책이 있지만, 이 책이 돋보이는 이유는 말씀을 머리로 이해를 하게 하기보다, 하나님이라는 원래 저자의 마음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하기 때문인 것 같다. 성경 각권을 드라마 한편씩으로 친다면, 드라마의 주제는 매회 다르더라도 결국 감독이 의..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