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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김지은 아나운서 이누리 검색중에 MBC김지은 아나운서의 책을 발견. 우리나라의 젊은작가 21명에 대한 얘기라고 하는데, 이누리님도 그중 한명이다. 유명인들이 쓴 미술관련 책은 먹을것없는 요란한 미술판에 대한 감상들이 많았던지라 약간 거리를 두고 기대하고 있음. 근데 내 기억으로는 평론가 임근준님의 '크레이지 아트' 말고 한국 동시대 작가들만을 다룬 책은 이 책이 처음이 아닐까 싶다. 평론가 반이정님은 이책을 '한국 동시대 작가 21명에 대한 짧은 노트'라고 한다. 그리고 이책이 임근준님의 책보다 먼저 나왔구만. 미술판이 아닌 미술에 대한, 기대되는 책. 노란북의 김지은저서 가격서치 : http://www.noranbook.net/detail.asp?isbn=8989800390&url=back 반이정님의 임근준님 책 서평..
[전시] 이누리 관심있었던 이누리의 전시가 열린단다. 실제로 보면 어떨까 무지 궁금함. 전시정보 : http://www.pkmgallery.com/ 이누리 인터뷰(GQ) : http://www.gqkorea.co.kr/departments/index.asp?menu=01&ins_no=165&cpage=6
[전시] 이안 다벤포트 - 페인트 옹기장이 영국 yba 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소똥도 그림에 붙여보고, 상어몸뚱이도 잘라보고, 자신과 함께 잠을 잔 남자들 이름도 붙여보는 등 소위 yba라 불리는 작가들의 작업을 보면 하나같이 시각적으로 센세이션을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 yba에 그냥 한없이 느긋하게 동그라미 하나 뜩 그려놓은 이사람은 어떻게 끼게 된걸까요. 아니, yba라는 미술트렌드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전시인 1988년 freeze전을 기획한 데미언 허스트는 왜 이사람을 시켜줬을까 궁금했습니다. 보니깐, 저 이미지는 단순히 그린게 아니라, 퍼포먼스에 가까운 제작과정이 숨겨져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릴때 미술시간에 책받침위에 물감올려놓고 이리돌리고, 저리돌리면서 물감놀이하듯이, 알미늄 판에 물감을 올리고 자신이 ..
[전시] 놓친전시 http://neolook.net/mm08/080212e.htm Tokyo 오원주展 / OHWONJU / 吳元柱 / photography http://neolook.net/mm08/080227b.htm
[전시] 트랜스POP: 한국 베트남 리믹스 트랜스POP: 한국 베트남 리믹스'라는 제목을 봤을때 어떤 전시인지 궁금했습니다. 작년 베트님 미술이 각종 매체에서 다뤄지면서 반짝했을때 궁금해서 전시도 다녀보며 몇 작가들의 회화를 보았습니다. 특정 작가군이라 그런건지 한창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끄는 구상회화작가군들의 초기작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지요. 그래서 섯부를지 모르지만 현재의 관심은 소위 가치주에 배팅하셔서 대박을 노리시는 50대 이상 컬렉터분들 혹은 비슷한 우리나라의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지 못하는 분들의 관심이 반영된거라 잠정적으로 결론내리고 더이상 현재 우리나라에서 다뤄지는 '베트남'은 관심끄기로 했습니다. 물론 제가 나름 목돈을 쏟아부은 베트남 펀드에는 간간히 관심을 가져주곤 있지요 :) 그러다가 우연히 대학로에 들려 전시제목을 보니 베트..
[전시] 깜빡 놓칠뻔한 전시 우연히 검색하다가 알게된 전시. 이만한 작가들이라면 어딘가에 광고 한쪽은 나올법한데, 알만한 사람은 찾아서 오거나, 사실분만 오신다는 건가보다. 구글과 GQ에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02. The Photographer’s Eyes 수채화, 유화, 판화도 좋지만 현대예술의 대세는 사진이다. 청담 서미앤투스 갤러리에서는 토마스 스트루스, 안드레아스 거스키, 칸디다 회퍼, 매튜 바니 등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8명의 현대 사진작가들의 대표 작품 46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2월 15일까지. 원문 :http://www.gqkorea.co.kr/departments/index.asp?menu=06&ins_no=468&cpage=1
[사진] World Press Photo of the Year 보도사진이라는 단어에서, 그리고 그동안 봐왔던 보도사진에서 느꼈던 프로파간다에 가까운 이미지를 통한 여론조성에서 이미지 자체에 대한 집중력이 돋보이네요. 로버트 카파와 엘리엇 어윗, 그리고 브레송의 흑백포토저널리즘 사진에서 느꼈던 그리고 사진기자라는 직함이 주었던 웬지 모를 그 낭만과 거들먹 그리고 프레스 라인으로 대표되는 현장에 대한 일정한 거리둠은 보다 스피디한, 더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그리고 현장의 고통을 함께 하는 듯한 이미지로 변해가는 것 같네요. 또한 열페이지 기사가 한장의 사진보다 부럽지 않은 상황이 인터넷의 '첨부'기능으로 현실이 된상황인 만큼 일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이미지는 정제없는 혹은 정제 하지 않은 것과 같은 그야말로 '날것'과도 같습니다. 예전의 이미지와는 달리 사진기자는 점점 ..
[전시] Less - Are you Experienced? 포토그래퍼듀오 Less의 사진을 보고 참 여러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무중력속에서 부유하듯이, 적당히 자신을 망가뜨리며 그것을 오픈할수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극적인 광기와 그것을 중화시키려고자 하는 혹은 '나도 이런면이 있다'함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프레임속에 침착하게 담겨져있는 참한 스틸라이프. 정제되지 않은 플래쉬사용으로, 사람,벽,한밤중 나무한그루, 심지어 배가뒤집어진 개구리까지 소재 불문 구도불문하고 계산되지 않게 '휙휙'휘둘려 찍은 듯한 소재와 모양새에서 느껴지는, 그리고 찍힌사람들의분위기. 틀림없이 낸골딘서부터 시작해서 볼프강틸먼스, 위겐텔러와 테리 리차드슨, 그리고 라이언 맥긴리, 어떻게 보면 모나쿤까지 소위 서브-컬쳐를 흔하지않은 시각으로 담아온 내가 참 좋아라하는 사진가들의 그것과 여..
[search] 3대경매사와 이코노미스트 o 3대경매사는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인줄 알았는데 이코노미스트에서는 필립스 대신 Sotheby’s, Christie’s and Bonhams 이라네요. 난 Bohnham이라는 경매사를 오늘 처음 알았는데 아무턴 반갑군, Bohnham 출처(첫문단) ttp://www.economist.com/research/articlesBySubject/displaystory.cfm?subjectid=7933608&story_id=10592115 본햄 홈페이지 http://www.bonhams.com/cgi-bin/public.sh/pubweb/publicSite.r?sContinent=EUR&screen=index o 이코노미스트에서도 볼거리 많은 아트관련 기사가 많네요. 고고싱 아무래도 경제지다보니 먼저 어려운..
[전시] 관심가는 전시 홍승혜展 / HONGSEUNGHYE / 洪承蕙 / mixed media http://neolook.net/mm08/080125a.htm 단순한 미디어로서의 '디지털'이 아니라, '디지털화'된 사람의 작업이 하나둘 눈에 띕니다. 사진비평상 수상자展 / 아트비트갤러리 http://neolook.net/mm08/080130a.htm 우리나라 사진비평가는 그네들 표현에 따르면 '함의'를 담고 있는, 무언가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2008 한국현대사진 유망작가 16인 초대展 http://neolook.net/mm08/080115b.htm 작년한해 비평가들, 옥션잡지에 한두번은 꼭 본 작가들이 많이 모였네요.